건강

치매 전조증상 5가지, 혹시 우리 가족 중에?

Planzee 2022. 12. 20. 08:00
반응형

치매라는 병은 정말 공포의 질환입니다. 나, 혹은 우리 가족 중에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고 특히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을 모시는 경우에는 특히 이 부분에 대한 두려움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치매와 같이 중장기적으로 계속 진행되고 회복이 쉽지 않은 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을 경우 가정이 매우 우울해지고 근심이 가득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번에는 치매의 전조증상을 알아보고 이에 대비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병원에서 노인이 걷고있다

 

치매 전조증상1 - 건망증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대표적인 증상이기도 한 건망증입니다.

오래 전에 있었던 일의 기억은 모든 이들이 기억하기 쉽지 않으므로 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방금 전에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먹었는지, 휴대폰을 어디에 뒀는지, 지갑을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렸다면 치매의 전조증상을 의심해 볼 만합니다.

물론 어쩌다 가끔씩 그럴 수 있는 것은 모든 사람이 겪는 것이기에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이러한 일들이 자주, 반복될 때에는 의심해 볼 만합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자주 반복되면서 점점 심해지는 것 같은 의심이 들 때에는 전문의와 상담을 해 보아야 합니다.

 

치매 전조증상2 - 운동 능력의 저하

치매의 전조증상 두 번째는 운동 능력의 저하입니다. 운동은 우리 몸의 신체활동을 주로 생각하게 되는데 몸에 신호를 보내고 각 운동기관들이 움직이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뇌입니다.

 

이 뇌의 일부에서 문제가 생기게 되면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에서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뇌와 관련된 질환인 치매가 시작된다면 특별한 운동 능력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의 걷기도 힘들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보폭을 멀리하기 힘들어서 종종 걸음이 된다거나 균형 감각이 이전보다 상당히 떨어진다거나 걸음이 느려진다거나 방향 감각이 사라질 때에는 치매 전조증상을 의심해 볼 만합니다.

 

이 역시 젊었을 적과 비교하면 당연히 나이가 듦에 따라서 느려지고 신체 활동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데 불과 1-2년 사이에 급하게 진행되거나 그보다도 적은 기간 사이에 급격히 변화됨이 느껴지신다면 이 역시 전문의와 상담해 원인을 찾아봐야 합니다.

 

치매 전조증상3 - 신체의 변화

운동 능력뿐 아니라 신체에서도 조금씩 변화가 옵니다. 나이가 들면 이도 안 좋아지고 밥맛도 떨어지고 뼈도 약해지면서 체중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긴 합니다. 그렇지만 이 역시 갑작스러운 체중의 감소가 일어날 때에는 의심해 볼 만합니다.

 

사실 체중의 급격한 감소는 당뇨를 제일 의심해 볼 만한데 당뇨 역시 고혈압과 함께 치매를 일으키는 위험인자입니다. 따라서 체중이 급격히 감소한다는 것은 당뇨뿐 아니라 치매에도 위험하므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무기력과 함께 수면 시간이 늘어날 경우에도 이전보다 운동량이 줄어들게 되고 혈액의 순환이 이전보다 못하게 되면서 치매가 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치매 전조증상4 - 인지 능력의 저하

치매 전조증상 네 번째는 인지 능력의 저하인데 이게 무슨 의미이냐 하면 먼저 독서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독서는 앞의 내용을 읽으면서 뒤의 내용과 연관 지어 생각하고 이해하게 되는데 한 페이지를 넘겼더니 이전 페이지가 무슨 내용이었더라? 자꾸 되돌아가게 되고 책의 내용이 점점 이해하기 어려워질 때에는 치매 전조증상으로 의심해 볼 만합니다.

책뿐만 아니라 어떠한 과정에 의해 일어나는 일이나 신문과 같이 내용을 읽고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불편함이 생기게 되면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또한 내 소지품을 어디에 두고 왔는지 나의 실수가 무엇인지 되돌아보기 전에 남의 탓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 나는 잘 챙겼는데 누가 훔쳐갔다, 누가 숨겼다, 누구 때문에 잘못되었다라고 생각하게 되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생각을 하기 어려워집니다.

 

치매 전조증상5 - 성격의 갑작스러운 변화

치매에 걸리게 되면 아기가 된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성격이 갑자기 변하여 아기처럼 떼를 쓴다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우는 일이 잦은 경우 치매의 전조증상을 의심해 볼 만합니다. 

 

이와 반대로 호랑이 같이 불같은 성격이었던 분이 하루아침에 유해지거나 양이 되었다면 이 역시도 의심해 볼 만합니다.

 

그냥 아무 일 아니겠거니, 잠시 그러겠거니 하고 방관하게 되면 나중에 더욱 치매를 키울 수 있으므로 연세 많으신 부모님이나 어르신의 변화에 잘 반응하여 전문의와 상담하거나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이므로 평소에도 기억력 회복에 좋은 놀이나 퀴즈, 틀린그림 찾기와 같은 것들을 하도록 도와 드리고, 특히 책을 읽거나 필사를 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서 뇌를 계속 사용하고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행동을 함으로서 치매를 예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