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버리는 법 - 경우에 따른 2가지 방법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큼 분리수거를 잘하는 나라가 없습니다. 심지어 이렇게 우산을 어떻게 버려야 할지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우리 모두의 시민의식이라고 해야 할까요. 상당히 높은데요.

우산은 과연 어떻게 버려야 할지 저도 참 고민이 됐었는데 생각보다 간단하면서도 또 생각보다 어렵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우산 버리는 법 2가지에 대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FM대로 분리 배출

우산은 우산 살과 손잡이, 천으로 구성되어 있죠.

우산 살은 철, 손잡이는 플라스틱, 천은 일반쓰레기로 버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3가지로 분리해서 배출하면 되는데 분해하기가 은근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천은 떼어내기 쉬운데요.

 

 

반대로 플라스틱 손잡이와 머리 부분까지 분해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자체와 아파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어떤 곳에서는 우산 살과 천만 분리해서 배출해도 받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힘이 세고 전문 장비가 있다고 하더라도 플라스틱만 분리하는 것이 쉽지 않으니까요.

 

가능하다면 분리배출 하면 좋긴 하겠죠. 그렇지만 우산 살이 은근 날카롭기도 하고 다칠 위험이 있는 관계로 이런 것들이 염려가 된다면 다음의 방법으로 버리시면 됩니다.

 

종량제 봉투

거창한 방법은 아니고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면 되는데요.

우산이라는 것이 크기 때문에 봉투에 물론 안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우산의 경우에는 가능하면 접어서 버리면 좋습니다.

 

종량제 봉투가 지자체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겠으나 50L 이상까지도 있죠. 이렇게 큰 봉투에 넣어서 버리면 되는데요.

우산이 위와 같이 찢어져서 살만 있는 경우에는 천과 같은 것으로 잘 둘러싸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날카롭기 때문에 비닐봉투를 다 찢고 튀어나올 수 있죠.

그러면서 수거하시는 분들이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우산을 분리해서 버릴 자신이 없는 경우에는 보관할 때처럼 잘 묶어서 접은 뒤에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됩니다.

 

그렇지만 우산도 우산 나름이지 파라솔이라든지 우리가 쓰는 우산의 범주를 넘어서는 것들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대형 폐기물 스티커

엄청나게 큰 우산의 경우에는 때에 따라서 폐기물 스티커로 버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지자체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구청에 문의해 보시는 것도 좋을 텐데요.

 

어쨌든 이렇게 커도 분해해서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면 고철과 플라스틱은 받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워낙 큰 제품의 경우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정확한 배출을 위해서는 청소행정과에 문의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분해가 돼서 대형폐기물 봉투에 들어간다면 다행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각 지자체별로 배출 방법이 있을 테니까요.

 

이번 시간에는 우산 버리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꼭 분리해서 각각 배출하지 않아도 불가능할 경우에는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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