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가 8월 10일 온라인을 통해서 진행되었습니다. 폴더블폰의 선구자로 현재 4세대까지 나온 상태이며 두 제품 모두 성능의 향상과 확장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갤럭시 시리즈의 GOS이슈로 몸살을 앓고 S시리즈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 이번의 행사는 와신상담한 삼성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Z폴드4와 Z플립4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Z폴드4와 Z플립4의 스펙
이번 언팩 행사에서 정식 공개된 주요 스펙을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Z폴드4 | Z플립4 | |
| 메인 디스플레이 | * 7.6형 QXGA+(2176x1812, 21.6:18) *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 120Hz 가변 주사율(1~120Hz) |
* 6.7형 FHD+(2640x1080, 22:9) *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 120Hz 가변 주사율(1~120Hz) |
| 커버 디스플레이 | * 6.2형 HD+(2316x904, 23.1:9) *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 120Hz 가변 주사율(48~120Hz) |
* 1.9형(260x512) *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
| 전면 카메라 | * 1,000만 화소 * F2.2 / 1.22μm(1/3") * 시야각 85도 |
* 1,000만 화소 * F2.4 / 1.22μm(1/3") * 시야각 80도 |
| 광각(메인) 카메라 | * 5,000만 화소 * 듀얼 픽셀 AF / OIS * F1.8 / 1.0μm * 시야각 85도 |
* 1,200만 화소 * 듀얼 픽셀 AF / OIS * F1.8 / 1.8μm(1/1.76") * 시야각 83도 |
| 초광각 카메라 | * 1,200만 화소 * F2.2 / 1.12μm * 시야각 123도 |
* 1,200만 화소 * F2.2 / 1.12μm * 시야각 123도 |
| 망원 카메라 | * 1,000만 화소 * PDAF / OIS * F2.4 / 1.0μm * 시야각 36도 |
|
|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 * 400만 화소 * F1.8 / 2.0μm * 시야각 80도 |
|
| AP | 스냅드래곤8+ 1세대 | 스냅드래곤8+ 1세대 |
| 메모리 | 12GB RAM | 8GB RAM |
| 내장 메모리 | 256GB, 512GB, 1TB(micro SD 미지원) | 256GB, 512GB(micro SD 미지원) |
| 배터리 | 4,400mAh | 3,700mAh |
| 유심 | 1 나노SIM, 1 eSIM | 1 나노SIM, 1 eSIM |
| 방수 | IPX8 | IPX8 |
| 색상 | 팬텀블랙, 그레이그린, 베이지 | 블루, 보라퍼플, 핑크골드, 그라파이트 |
| 무게 | 263g | 187g |
주요 변화된 점
Z플립4
Z플립4의 경우 메인 카메라의 성능 향상이 제일 커 보입니다.
요즘은 아무래도 사진 기능이 매우 중요한 시대이기 때문에 이에 맞게 Z플립4에서도 업그레이드가 된 것 같습니다. 전작에서는 센서의 크기가 1/2.55"였는데 이번에는 갤럭시S20 시리즈의 메인 카메라에도 탑재가 된 1/1.76"의 센서로 추측됩니다. 따라서 전작 대비 65% 더 밝은 센서가 장착되어 야간에도 고품질의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또한 전작(3,300mAh) 대비 12% 커진 3,700mAh를 탑재했고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서 25W 이상 충전기 사용 시 30분 만에 0%에서 최대 5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작에서 배터리 광탈이라는 소비자들의 불만에 어느 정도 개선을 해 준 모습이라 다행인 것 같습니다.
힌지 부분에 있어서도 더욱 매끄럽고 굴곡이 적어진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자주 접었다 폈다 하면서 끊어지는 부분에 있어서도 이번에 개선이 되었다고 하니 이 부분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AP도 업그레이드가 되었는데 GOS 이슈로 시끌했던 만큼 이번에는 얼마나 발열 부분을 잘 해결했는지 궁금한데 유튜버들의 인터뷰 영상을 보면 1도 정도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크기로 인해서 플립4에는 히트파이프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Z폴드4
Z폴드4의 경우에도 커버 디스플레이가 더 커지고 베젤이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서 펼쳤을 때 메인 디스플레이도 유튜브 시청을 할 때 더 커진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의 향상이 있었습니다. 이전보다 훨씬 이물감이라든지 이질감이 줄어든 모습을 보여 주었고, 이에 반해 떨어지는 화질의 카메라를 AI 기술, 소위 후처리를 통해서 개선시켰다고 합니다. 카메라는 동일하지만 촘촘해진 틈 사이로 촬영되어 떨어질 수 있는 화질을 후처리 기술을 통해서 개선시켰다고 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인 카메라의 경우 전작 대비(12MP) 화소는 매우 올라간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5천만 화소의 신센서를 탑재한 것으로 보이는데 성능은 직접 사용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화소만 높다고 좋은 화질을 보여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발열 부분에 있어서도 이번 Z폴드4에는 히트파이프를 장착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역시나 발열 개선에 있어서는 1도 정도 개선되었다고 인터뷰했습니다. GOS를 통해서 쓰로틀링을 적게 걸었음에도 1도가 내려갔다면 굉장히 희망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예전과 같이 GOS를 통해서 쓰로틀링이 크게 걸려 성능 하락이 크다면 실망을 면할 수는 없게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유튜버들을 통해 공개된 외관이나 시연 모습들을 보면 향상된 측면들이 많이 보여서 기대가 되는 제품들입니다. 아무래도 더더욱 고사양과 고스펙으로 올라가다 보면 성능의 향상 폭이라든지 개선폭이 줄어들기 마련인데 이번에도 그 좁은 통로에서 개선을 이루어 냈습니다. 힌지 부분과 베젤, UDC, 음량2db 개선, 카메라 셔터렉이라든지 자잘한 부분까지 개선되었다고 하니 직접 만져 보고 그 변화점들을 느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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