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부실지점 확인 방법 및 예금자보호 가능 여부

새마을금고 사태가 있고 나서 새마을금고별로 재정상태, 금고 건전성을 확인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제1금융권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많이 이용했는데 안전성에 문제가 생기면 불안해서 맡길 수가 없는 것이죠. 이번 시간에는 새마을금고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금고 건전성 조회의 방법과 예금자보호 여부를 알아보겠습니다.

 

새마을금고 부실지점 확인하기

새마을금고 부실지점 확인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미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다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찾아서 들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홈페이지에서 사업안내 - 정기공시를 눌러 들어갑니다.

 

 

기준년도는 2023년 6월 기준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본 세팅이 공개할 수 있는 최신의 기준월이 뜨기 때문에 더 뒤의 날짜로는 계산이 불가능하고 이전 날짜로는 가능합니다.

6월, 12월에 정기공시를 하고 있으므로 과거의 기록들은 연도를 먼저 선택하고 6월, 12월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검색하고자 하는 금고명만 입력하여 돋보기 버튼을 눌러 주면 됩니다.

 

 

그럼 자동 입력 방지를 위해 숫자가 뜨게 되는데 보이는 대로 입력해 주면 됩니다.

 

금고의 위치와 직원들부터 해서 세세한 것 하나까지 전부 공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재무상태표로 스크롤을 내려서 오게 되면 현재 자산이 어떻게 고객들의 예치금과 대출금 등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지 여부와 자산이 많은지 여부 등 직접 확인하시면서 금고를 선택할 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손익계산서를 통해서 전기에 비해서 당기는 어떻게 되었는지 수익이 났는지 여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역들은 직접 들어가서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MG 새마을금고 부실지점 검색하기

 

 

 

새마을금고 예금자보호는?

예금자보호는 제1금융권에 있는 시중은행이 고객들이 예치한 돈을 돌려 줄 수 없을 때 예금보험공사에서 1인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보호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새마을금고는 제1금융권이 아닌, 2금융권으로서 상호금융기관입니다. 때문에 예금보험공사에서 보호해 주지 않습니다. 그럼 새마을금고가 망하면 내 돈 모두 날리는 것이냐? 그것은 아닙니다.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법을 만들어서 예금자보호를 할 수 있도록 예금자보호준비금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지역별 금고 및 중앙회는 의무적으로 이 준비금에 가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원 금액은 예금보험공사와 같은 1인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그렇지만 지역별 금고마다 다른 법인이기 때문에 새마을금고에 가입된 예적금을 통틀어서 1인 5천만 원이 아니라 각 금고별로 5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서 A새마을금고에 5천만 원, B새마을금고에 5천만 원을 예금하였다고 할 때 A와 B가 서로 다른 금고(법인)일 경우에는 총 1억 원 모두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A새마을금고(A법인)	B새마을금고(B법인)
5,000만 원 예금	5,000만 원 예금
5,000만 원 예금자보호	5,000만 원 예금자보호
총 1억 원 예금자보호

 

그렇지만 B새마을금고가 A새마을금고의 지점이라고 하면 둘 다 같은 법인이기 때문에 5천만 원까지만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A새마을금고(A법인 본점)	B새마을금고(A법인 지점)
5,000만 원 예금	5,000만 원 예금
5,000만 원 예금자보호	5,000만 원 예금자보호
총 5,000만 원 예금자보호

때문에 새마을금고에 예/적금 상품을 이용할 때 5천만 원이 넘어가는 금액은 다른 금고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아예 다른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있었던 뱅크런을 겪을 뻔한 사건에서 볼 때 연쇄적인 여파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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