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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이 상처 치료, 마데카솔과 후시딘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by Planzee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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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우리 자녀들은 넘어지거나 상처가 나기 마련이다. 상처가 났을 때 마데카솔과 후시딘 어떤 걸 발라야 할까?

무엇을 바를지 고민하기 전 둘의 차이점을 이야기하자면 후시딘은 항생제 성분이 들어 있고, 마데카솔은 식물성분(센텔라 추출물)으로 이루어져 있다. 후시딘이 항생제가 들어 있으니 마데카솔을 써야겠다는 식의 판단보다 시기에 따라 선택을 하면 좋을 것 같다. 후시딘은 감염의 예방과 치료에, 마데카솔은 조직의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후시딘 연고

후시딘의 주성분은 '퓨시드산'으로 세균 감염의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항균/항생제를 사용하고 있다. 퓨시드산은 특히 고름을 유발하는 균인 포도상구균의 억제 능력에 좋기 때문에 감염을 예방해야 되는 상처와 세균성 피부에 효과적이다.

고름이나 상처, 꿰맨 후의 상처나 피부 이식 등고름성 피부염과 상처 등 광범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항생제 내성균의 발현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사용기간을 조절해야 되는데 대략 1주 이내로 해야 되며 눈이나 눈꺼풀에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된다.

후시딘은 감염 우려가 높은 크고 깊은 상처에 사용하기 적합한 약품이다. 특히 초기에 주로 사용한다.

 

마데카솔 연고

마데카솔은 식물성분인 센텔라추출물을 주 원료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흉터 치료와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고 피부 미용을 목적으로 한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될 수 있을 만큼 활용도가 높다. 그래서 크림, 토너, 에센스 등 기초 스킨케어의 주요 성분으로도 사용되고 있기에 의약외품으로 분류가 된다. 꼭 약국이 아니더라도 편의점 같은 곳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마데카솔 연고는 후시딘을 바르면서 상처가 아물기 시작한 후 상처의 보호, 피부 재생을 위해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복합마데카솔 연고와 마데카솔케어 연고는 항생제가 포함된 일반의약품이기 때문에 일반 마데카솔과는 다르다. 따라서 용도에 맞는 마데카솔을 선택해 사용해야 되며 약국의 약사와 상의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마데카솔 케어 연고
마데카솔 케어 연고

 

결론 : 상처 난 시기에 따라서 선택

결론은 간단하다. 상처의 초기에는 후시딘을 바르고, 중후반에는 마데카솔을 바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후시딘은 1주일 이내로 사용을 제한하고, 그 이후에는 마데카솔을 바른다.

 

사람에 따라서 내성 차이도 있고 이 둘 외에도 효과적인 연고들도 많기 때문에 새로 사야 되는 상황이라면 약사와 상의 후 연고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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