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풀체인지 디 올 뉴 코나 가격 연비 크기 및 제원 비교하기(신형 vs 구형)

현대의 코나가 풀체인지 되어 출시되었습니다. 기아의 셀토스 역시 풀체인지 되어 나왔는데 과연 코나는 어떻게 바뀌었고 연비와 크기는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경기 침체의 우려 속에 자동차 시장도 얼어붙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현대 기아의 풀체인지 된 모델들의 기본 가격이 인상되었고, 상위 옵션으로 가면 한 단계 위급 차량 구매 가격이 나오게 되므로 선택이 힘들어졌습니다. 과연 가격이 오를 만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코나 풀체인지 디 올 뉴 코나의 제원(vs 2022 코나)

	2023 디 올 뉴 코나	2022 코나
엔진	I4	I4
배기량	1,598cc 싱글 터보	1,598cc 싱글 터보
연료	가솔린	가솔린
최고 출력	198hp	198hp
최대 토크	27kg.m	27kg.m
연비	12.2~13km/l	12.7~13.9km/l
전장	4,350mm	4,205mm
전폭	1,825mm	1,800mm
전고	1,580~1,590mm	1,550 ~ 1,565mm
축거	2,660mm	2,600mm
윤거전 / 윤거후	1,589~1,591mm / 1,598~1,600mm	1,559 ~ 1,575mm / 1,568 ~ 1,584mm
공차 중량	1,405 ~ 1,420kg	1,335 ~ 1,370kg
타이어	17 ~ 19 inch	17 ~ 19 inch
트렁크 용량	723L(*SAE 방식 측정)	374L(2열 폴딩 시 1,143L)
가격	2,537만 원 ~ 3,302만 원(N, 하이브리드 제외)	2,214만 원 ~ 2,962만 원(N라인 제외)

* SAE 방식 측정 : 6~67L의 다양한 크기의 블럭을 천장까지 쌓아서 측정하는 방식

 VDA 방식 측정 : 1L 용량의 블럭을 쌓아서 측정하되 시트 높이까지만 측정하는 방식

 

코나가 풀체인지 되면서 가장 먼저 디자인이 더 세련된 느낌으로 변했다는 것이 클 것입니다.

차량은 보통 성능도 많이 보지만 디자인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 보았을 때는 다들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엔진의 제원에 있어서는 큰 변화점은 없고, 다만 차체가 커지고 공차 중량이 이전 구형보다 50kg ~ 85kg이 증가했기 때문에 연비는 감소했습니다. 각 트림의 연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단에 따로 첨부하겠습니다.

 

전장은 145mm가 증가했고, 전폭은 25mm, 전고는 30~35mm, 축거는 60mm가 늘어났습니다. 차량이 전체적으로 길고 넓어지며 높아졌기 때문에 이전 구형 모델보다 더 넓은 실내를 만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나는 소형 SUV이긴 하지만 워낙 작아 보여서 셀토스보다 작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셀토스보다는 큽니다. 물론 셀토스보다 드라마틱하게 큰 건 아니지만 셀토스를 탔을 때 탈 만하다 생각이 들면 코나는 더욱 여유롭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트렁크 용량에 있어서는 723L로 굉장히 큰 사이즈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이전 모델에 비해서 30% 이상 증가했다고 하는데 단순 용량 비교만 해 보면 2배 이상의 차이가 납니다.

 

구형 코나의 트렁크 제원이 잘못되었을 수도, 측정 방식이 다를 수도 있지만 제가 수집한 정보에 의하면 위의 수치가 나오고 현재 디 올 뉴 코나의 트렁크 용량은 SAE 방식 측정으로 723L라고 합니다.

 

어쨌든 이전보다는 트렁크 용량이 커진 것은 맞고 2열 폴딩 시(6:4) 더욱 넓은 트렁크 용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차박 역시  쾌적하게는 힘들겠지만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셀토스로도 차박이 가능은 합니다. 그렇지만 앞좌석을 제일 앞으로 당겨야만 겨우 등받이에서부터 트렁크 끝까지 180cm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고가 낮기 때문에 앉을 때는 수그리고 앉아야 하며 굳이 차박을 해야 한다면 180cm 이하의 2명까지는 어떻게든 잘 수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판단의 차이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시승을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코나 풀체인지 연비

코나가 커지고 무게가 늘면서 연비가 상대적으로 나빠졌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옵션을 적용하느냐에 따라서 연비에 있어서 선방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4륜보다는 2륜의 연비가 좋고, 타이어가 작을수록 연비에 유리합니다.

때문에 가장 연비가 좋은 구성은 가솔린 2.0 2WD에 17인치 타이어를 선택했을 때 복합 연비 13.6km/l가 나오게 됩니다. 특히 도심에서 12.6km/l로 가장 높고 고속도로는 15km/l로 2번째입니다.

 

고속도로 연비에서는 15.5km/l로 가솔린 1.6터보 2WD, 17인치 모델이 제일 높지만 복합 연비로는 13km/l로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라인업에서는 2번째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정부 신고 절차가 완료된 이후에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에 아직 알 수는 없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연비가 좋기 때문에 위에 공개된 자료들보다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 올 뉴 코나 디자인 특징

출처 : 현대자동차

전체적으로 차량이 길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구형 코나의 경우에는 뒷좌석부터 해서 트렁크 공간, 후미등까지의 간격이 더 좁았다면 풀체인지 된 코나의 경우에는 조금 더 넉넉해진 공간이 눈에 띄네요.

 

그리고 코나 하면 하단의 무광, 상단의 유광의 클래딩이 주요 특징점이기 때문에 이 컨셉은 계속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유광과 무광의 조합에 대해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지만 저는 예쁘게 보고 있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최근 디자인 컨셉이라고 할까요. 이런 일자형 램프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테일램프의 경우에도 일자로 주욱 이어진 모습을 하고 있고 하이 포지션 스톱 램프의 경우에는 더 높은 차량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상단부분까지 적용되어 있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전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와 full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있는데 역시 눈에 띄는 건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인데 역시나 최근에 밀고 있는 디자인입니다.

 

스타리아가 쏘아올리고 그랜저 풀체인지 모델에서도 볼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전체적으로 코나의 가볍고 경쾌한 이미지를 그대로 답습하면서도 좀 더 커진 차체와 둥글둥글한 이미지로 패밀리카에서부터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내부에 있어서는 보다 쾌적해진 실내 공간과 계기판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전기차를 탄 느낌을 받게 합니다. 광범위해진 화면으로 조작 등에 있어서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보이고 컬럼 타입의 전자식 변속 레버가 적용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변속레버가 있던 자리는 수납 공간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더욱 여유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특히 음료를 꽂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앰비언트 무드램프로 주행모드에 따라서 사용자의 지정된 칼라로 변경되어 직관적인 갬성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무드램프보다 수납공간처럼 되어 있는 부분이 눈에 들어오는데, 조수석에 탄 사람이 폰을 올려 놓거나 또는 막 굴러다닐 만한 작은 물체들을 올려 놓기에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그리고 차체가 넓어진 만큼 2열의 레그룸 또한 매우 넓어졌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차체가 길어짐으로 해서 2열의 헤드룸도 충분히 확보되었습니다.

 

더욱 크고 넓어진 디 올 뉴 코나이지만 가격 또한 올랐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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