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 들어서고 가정이든 사회에서든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어느 순간 머리털이 많이 빠져 있는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나 빠졌다고? 하면서 거울에 비친 머리가 휑해 보일 때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머리라도 감고 나서 젖은 상태의 머리를 보면 더더욱 비어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요. 저도 공부하면서 작성하는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과 식습관에 대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론적인 말이겠지만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적절한 운동은 두피와 모발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현대인들은 늦게 잠에 드는 습관으로 인해서 수면의 질에 영향을 많이 받으며 운동 부족은 어떠한 질병으로부터도 예방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수면 :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몸의 회복을 도와줍니다. 수면 중에 체내의 세포가 재생되며, 이 과정에서 두피와 모발의 건강도 회복됩니다.
- 규칙적인 운동 :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킵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은 두피로의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사실 모든 질병의 근원이 바로 스트레스인데요. 명상, 요가 등으로 심신의 안정을 주고,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
건강한 모발과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이 필수적입니다. 탈모 예방을 위해 필요한 주요 영양소와 이를 포함한 음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단백질 : 모발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충분한 단백질 섭취는 모발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고기, 생선, 계란, 콩류 등이 좋은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 철분 : 철분 결핍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철분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붉은 고기, 시금치, 콩류 등이 있습니다.
- 비타민 D : 비타민 D는 모발 성장 주기를 조절합니다.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 외에도 계란, 생선, 비타민 D 강화 유제품 등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 비타민 E : 비타민 E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두피 건강을 유지합니다. 견과류, 씨앗, 녹색 잎채소 등이 좋은 비타민 E 공급원입니다.
- 오메가-3 지방산 : 오메가-3 지방산은 두피의 염증을 줄이고 모발의 윤기를 더해줍니다. 연어, 고등어, 아보카도 등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탈모 예방을 위한 두피 관리
두피 건강은 모발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적절한 샴푸와 컨디셔너 사용 : 자신의 두피와 모발 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자주 세정하거나 강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두피 마사지 : 두피 마사지는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모발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샴푸할 때나 일상에서 가볍게 두피를 마사지하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두피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햇볕이 강한 날에는 모자를 착용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 샴푸 및 탈모앰플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생활 습관과 더불어 이런 제품들의 도움을 받으면 좋긴 하겠는데 효과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탈모약을 먹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생활 습관의 개선으로 안 될 때는 의학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타 유의 사항
탈모 예방을 위해 피해야 할 생활 습관도 있습니다.
- 과도한 열 사용 : 드라이어, 고데기 등은 모발을 건조하게 하고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필요 시 낮은 온도로 사용하거나, 사용 후 모발 보호 제품을 발라 줍니다. 더불어 머리를 감고 건조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만큼 말리지 않은 채로 그냥 수면에 드는 것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 화학 처리 : 염색, 펌 등은 모발과 두피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최대한 자제하고, 필요한 경우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 흡연과 과음 : 흡연과 과음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해 금연과 절주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탈모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생활 습관을 유지했음에도 탈모가 지속된다면 의학적인 도움을 받을 수도 있는데요.
무엇보다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만큼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일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최대한 스트레스 관리를 하면서 운동을 병행하여 해소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탈모 예방을 위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탈모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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