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jour 프로그램 이게 왜 깔린 거죠? 삭제 방법까지 초스피드로

어느 날 Bonjour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이 깔려 있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각종 광고나 악성코드로 인해 피해를 한 번이라도 입었던 분들은 심장이 덜컹 내려앉으며 설마 내 개인정보가 다 새고 있는 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문뜩 들게 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내 의지로 이 Bonjour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한 적도 없고, 봉쥬르 하고 인사를 하는 것이 기분 나쁘기 때문이죠. 이런 걱정 모두 붙들어 매시고 이게 무엇인지 어떻게 지우는지 공유해 보겠습니다.

 

 

 

 

Bonjour 프로그램은 뭘까

윈도우를 사용하다 보면 발견하게 되는 이 bonjour 프로그램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애플기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itune 아이튠즈 같은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면 자동으로 설치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애플의 운영체제 맥OS에 기본 설치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이상한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윈도우 OS와 맥 OS의 차이, 그리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iOS의 차이를 극복하고 PC와 폰 사이의 네트워크 등의 연결 고리의 역할을 해 주는 것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애플 홈페이지에서도 bonjour 프린트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bonjour를 지원하는 프린터를 검색하고 구성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역할을 제공하는 것으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다만 봉쥬르 이 녀석이 우리도 모르게 설치가 되어 있는 것이 어떻게 보면 불편할 수도 있고, 백그라운드 서비스로 실행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른 프로그램과 충돌을 일으킨다는 소문의 근거는 잘 모르겠지만 약 4년 정도 설치된 상태로 윈도우를 써 온 저로서는 그런 일은 없고, 컴퓨터 성능을 저하시킨다든가 느려지게 한다든가 하는 것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프로그램 자체가 가볍고 램이나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는 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사실은 잡아먹고는 있다는 점입니다.

 

더구나 아이튠즈와 같은 프로그램은 불편하기 짝이 없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쓰지도 않을 뿐더러 PC에 직접 연결해서 파일을 옮기는 일도 이제는 거의 없어졌습니다. 아이클라우드를 통해서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윈도우즈 PC와 아이폰을 직접 연결할 일이 없는 분들이라면 깔아 둘 필요가 없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지우셔도 됩니다!

 

 

Bonjour 프로그램 삭제하기

프로그램을 삭제하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고 저는 윈도우 탐색기에서 주로 삭제를 하지만 이번에는 제어판에서 삭제하는 방법으로 진행해 보겠습니다.

 

윈도우 좌측 하단에 있는 시작키 옆에 찾기를 눌러서 제어판을 찾아 줍니다.

그리고 제어판으로 들어가 줍니다.

 

 

 

 

제어판에 들어가면 프로그램 / 프로그램  제거가 있는데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

 

 

 

봉쥬르가 B로 시작해서 첫 페이지에도 뜨지만 찾기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우측 상단에 검색 기능을 통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Bonjour 프로그램은 2.01MB나 잡아먹고 있습니다.

 

괘씸하기 때문에 더블클릭을 해 줍니다.

 

 

더블클릭을 하면 bonjour를 제거하시겠냐고 묻습니다.

예를 눌러서 삭제하면 됩니다.

 

사실 지워도 되고 안 지워도 될 수준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저는 방치하고 있었습니다만 안 쓰는 것은 바로바로 정리를 해야 하는 분들이면 삭제하셔도 되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