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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DIVO ETF 투자 결정 전에 하는 공부, 현재 & 미래 vs jepi

by Planzee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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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을 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이라도 들어 봤을 만한 ETF가 DIVO입니다. 저 역시 관심 밖의 대상이어서 이름만 들었다가 배당이냐 성장이냐의 기로에서 비교하고 공부하는 가운데 DIVO에 대해서 다시 알아보았는데요.

SCHD와 JEPI와도 많이 비교가 되는 디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투자하기 전에 이 ETF가 뭔지를 먼저 잘 알아봐야겠죠.

 

DIVO의 역사

DIVO ETF는 2016년 12월 13일에 상장되었는데요.

미국의 자산운용사인 Amplify Investments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고배당 주식과 함께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해서 안정적인 수익 및 배당을 통한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형 우량주 투자를 통해서 배당 성장과 안정성을 함께 추구하고 있어서 목표 자체로는 투자자에게 매우 관심을 끌 만합니다.

 

DIVO는 상장 이후에 꾸준히 성장하여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제공해 왔습니다.

초기에는 분기 배당을 했으나 2018년 하반기부터 월 배당으로 전환하여 투자자들에게 월배당의 맛을 느끼게 해 줬습니다.

 

디보는 주가 변동성이 낮은 편이고, 배당 안정성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해 왔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DIVO의 성과

DIVO의 현재 주가는 40.22 달러 정도로 최근 1년 동안 약 14.15%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배당률은 약 4.71%로 매월 지급하는데요. 현재 은행 예금 이자율이 2.8%에서 3.2% 사이를 기록하고 있어서 은행 이자율보다는 확실히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52주 최고가는 42.88달러, 최저가는 37.46달러로 등락폭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게 흐르고 있습니다.

순자산은 5조 4천억 원 정도이며 수수료는 조금 높은 편인데요. 0.56%입니다.

물론 지금의 미국 증시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다들 신중히 지켜보는 입장이고요.

 

 

DIVO의 종목 선정 기준

DIVO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데요.

 

  • 대형 우량주 중심 : 안정적인 배당과 낮은 병동성을 제공하기 위함
  • 배당 안정성 : 지속적으로 배당 지급 & 배당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선호를 통한 현금 흐름 창출
  • 재무 지표 : 기업 수익성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중심으로 평가
  • 섹터 분산 : S&P 500의 주요 10개 섹터를 기준으로 포트폴리오 구성, 리스크 분산
  • 커버드콜 전략 : 보유한 개별 종목에 대해 콜 옵션을 매도하여 추가 수익 창출. 액티브 운용 전략
  • 포트폴리오 구성 : 보유 종목 수는 20~25개로 제한하여 집중 관리

 

 

VS JEPI

  • JEPI : S&P500 지수의 수익률 추구와 동시에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커버드콜 옵션을 적극 활용
  • DIVO : 배당 성장주에 집중, 커버드콜 전략을 20%까지 적용 

제피의 경우에는 100개 이상의 대형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종목 수가 많기 때문에 1주당 비중이 그리 높지 않은데요. 가장 높은 PGR의 경우 1.69% 밖에 되지 않습니다.

 

반면에 DIVO의 경우에는 20개에서 25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종목 보유 비율이 높고 최대 비중이 7.27%나 됩니다.

 

배당 성장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1년 배당 성장률
JEPI DIVO
-2.19% 12.30%

 

JEPI는 배당 성장과는 관계 없이 최대한 변동성 없이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는 ETF이기 때문에 위의 수치 및 데이터로만 JEPI를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전략이 다른 것뿐이죠.

 

 

divo vs jepi

1년 지수 비교입니다.

JEPI와 비교했을 때 DIVO가 4.93% 성장했고, JEPI는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divo vs jepi

 

배당금 재투자를 통한 total Return을 비교해 봐도 DIVO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jepi는 배당금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기 때문에 격차가 조금 줄어든 모습입니다.

 

 

divo vs jepi

5년을 기준으로 살펴 보면 격차는 조금 더 벌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JEPI가 더 나중에 나왔기 때문에 그래프는 끊겨 있는데요.

 

JEPI는 14.07% 성장했고, DIVO는 70.25% 성장을 했습니다.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divo vs jepi

토탈 리턴으로 보게 되면 둘 차이는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DIVO는 100%를 넘게 성장했는데요. JEPI는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고 성장 대신 배당을 추구함에도 불구하고 배당 재투자를 하게 되면 상당히 높은 수익률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성장 가능성

DIVO ETF는 고배당 주식과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서 변동성에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배당성장률이 연평균 12.30%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PER(주가수익비율)는 23.90으로 동종 업계 평균과 비교해 봐도 경쟁력 있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므로 모든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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