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TY 3월 배당금 CONY에 이어서 너마저..

일드맥스의 MSTY의 3월 배당금이 나왔습니다. 일드맥스는 초고배당을 주는 ETF 상품을 많이 만들어서 유명한데요.

초고배당이 과연 어디서 나오느냐를 두고 제 살 깎아먹기나 원금을 녹여서 준다는 말들이 많은데요.

처음에 들어갔던 용자들은 1년만 채우면 원금을 회수할 만큼 높은 배당금을 받아 왔는데 그나마 뒤늦게 알게 된 저 같은 사람은 회수 기간이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MSTY의 3월 배당금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MSTY 배당금 비교

주가대비 배당률은 CONY였지만 MSTY 역시 주당 2달러를 지급해 왔기 때문에 엄청난 관심을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일드맥스는 초고배당을 추구하면서도 개별 기업을 추종하는 ETF이기 때문에 변동성도 크고 위험도가 매우 위험한 것도 사실이죠.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ETF죠.

추종하는 기초자산이 상승하면 상승폭은 제한되어 있지만 하락하게 되었을 때의 하락폭에는 제한이 없어서 그야말로 요즘과 같이 미국이 조정을 받고 있는 측면에서는 상당히 떨어지게 됩니다.

 

게다가 아직까지 의심의 눈초리가 많은 커버드콜 상품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럴 수 있는데요.

 

 

지난 달까지만 해도 세전 2.02달러를 지급했습니다.

물론 가격 조정을 많이 받았어도 이 만큼 지급했다는 것에 놀라웠죠. 세금을 떼면 1.72달러로 내려오지만 환율이 현재 높기 때문에 2,494원 정도를 받게 됩니다. 1,450원 기준으로요.

 

대략 2,500원을 돌려받으니까 상당히 높은 금액이 아닐 수 없습니다.

29.51달러(42,354원)의 평단이었는데 평가 금액이 21.27달러(30,841원)로 거의 -30%가 떨어진 것은 함정이죠. 8달러 이상(11,991원)을 손해를 본 것이기 때문에 결국 따지고 보면 손해인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현재 기준으로 보면 주가도 더 떨어졌고, 배당금도 더 떨어진 상황입니다.

물론 저는 간이 콩알 만하기 때문에 1주밖에 투자를 하지 않았지만요.

 

 

 

2025년 3월 기준으로 보면 배당금은 1.17달러로 많이 내려왔습니다. 앞자리 숫자가 2였다가 1.37달러가 되니 상대적으로 많이 아쉬워지긴 했습니다.

 

세후로 보면 1.17달러가 되었고, 그래도 1달러는 넘었네요.

키움증권에 있었다가 현재는 삼성증권으로 옮겨 탄 상황인데요. 양도세 계산 시 선입선출이 싫어서 이동평균법으로 계산하는 삼성증권으로 옮겨 왔습니다.

 

물론 옮겨 온 것은 여전히 선입선출로 계산된다고 하길래, 저의 계좌는 키움에서 손절 후 삼성에서 재매수 하는 방식으로 옮겼습니다. 아이의 주식을 수수료까지 내면서 옮겼는데 옮기고 보니 키움에서 넘어온 것은 선입선출로 계속 계산된다고 하더라고요. 어차피 큰 금액은 아니라서 양도세 걱정은 안 해도 되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현재 MSTY의 주가는 20.34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막 상장했을 때의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왔는데요.

쌍봉을 그리고 제자리로 돌아온 느낌입니다.

 

CONY와 TSLY는 정말 많이 내려왔습니다. CONY와 TSLY를 제법 매수했었는데요. 평단가 대비 정말 많이 떨어졌지만 상장가 대비해서는 훨씬 많이 내려간 수준입니다. 그러나 MSTY는 제자리로 온 느낌이죠.

MSTY도 코니나 테슬리처럼 더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긴 하는데요.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는 측면에서 보자면 더 내려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겠죠.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만 그래도 배당금만 꾸준히 준다면야 배당금으로 이 시기를 버텨 봐야겠죠.

 

MSTY는 한 주이지만 cony나 tsly가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다른 두 친구도 힘을 내 주길 바랄 뿐입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의 글이 아니기에 모든 투자의 책임과 판단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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