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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밀우, 인천 옥련동 감성 케이크 디저트 카페 다녀가다

by Planzee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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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맞이해서 인천 옥련동에 핫하다는 그 카페, 밀우에 다녀왔습니다.

실내는 넓지 않지만 SNS를 비롯해서 입소문이 잔뜩 나서 주말이나 빨간 날에는 가기 쉽지 않은 곳이었는데 운 좋게도 조금 기다리니 나가시는 손님이 있어서 넓은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오늘 먹은 고구미치즈케이크, 흑임자치즈케이크, 아메리카노, 카페라떼를 소개하면서 주차장도 소개해 보겠습니다.


  • 주소 : 인천 연수구 한나루로 173 밀우
  • 영업시간 : 목 ~ 월(화, 수 휴무) 12:00 ~ 20:00
  • 전화 : 0507-1353-9605
  • 주차 : 지도상 바로 위 빈자리가 옥련동공영주차장


밀우's 메뉴

밀우_메뉴판

밀우의 메뉴판은 위와 같습니다.

아메리카노 4천 원, 라떼 4,500원이며 그 외의 음료들은 사진을 참조해 주시면 됩니다.

케이크는 1조각에 8,500원에 판매하고 있고, 한 판의 경우 51,000원입니다.

 

 

밀우_케이크_냉장고

케이크 냉장고로 보이는 것이 눈 앞에 떠억 있었는데 얼마나 인기가 많았는지 케이크가 순식간에 나가더라고요.

저희가 주문한 케이크는 흑임자치즈케이크, 고구마치즈케이크였는데 이름은 고구미치즈케이크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케이크 2조각을 시켰고,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작은 매장이어도 포장해 가는 손님이 꽤 있어서 생각보다는 주문해서 받는 데까지 오래 걸리긴 했지만 뭔가 작지만 잘되는 가게들을 방문하면 왠지 기운을 받는 것 같기도 하고 리프레시 되는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밀우_실내

실내 내부의 1/4이 조리대일 정도로 작은 곳이지만 손님이 없어야 앉을 수 있는 경쟁력이 매우 높은 곳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사람들이 오고 싶어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손님이 많았습니다. 또한 밀우의 케이크는 인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인천뿐 아니라 타지에서도 많이 온다고 하네요.

 

 

밀우_실내

입구 쪽 두 자리가 남았었는데 저희는 셋이서 방문했기 때문에 넓은 자리에 앉았고, 이 자리도 곧 들어온 커플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밀우_실내

안쪽 자리에도 일렬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고, 더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매장 내에 화장실이 있는 것이 참 마음에 들었고, 화장실도 나름 감성적으로 꾸몄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따뜻한 물이 나와서 정말 좋았습니다!

서 있는 분들이 테이크아웃 손님입니다.

 

 

밀우_디저트

케이크 이외에도 쿠키나 스콘들이 있는데 저희가 주문한 것만 해도 참 배부를 정도였기 때문에 우선 케이크 2개와 음료 2개로 주문을 마무리했습니다.

두 분이서 열심히 음료와 메뉴들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밀우_치즈케이크
아이폰14 프로

사진은 아이폰14 프로로 촬영했습니다. 요즘은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 왜 찍는지 물어볼 정도로 카메라로 찍으면 이상해지는 시대가 왔기 때문에 폰카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앞쪽에 있는 것이 흑임자치즈케이크, 뒷쪽에 있는 것이 고구미치즈케이크입니다.

흑임자치즈케이크 위에 얹은 것은 우리가 먹는 한과를 적당히 으깨서 올린 것인데 아주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밀우_치즈케이크_카페라떼
아이폰14 프로

하트로 라떼아트를 해 주셔서 함께 올려서 촬영해 보았어요.

라떼도 제 입맛에 잘 맞았고, 날 추운데 따뜻한 곳에서 따뜻한 음료를 마시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같이 온 딸아이도 잘 먹더라고요!

 

 

밀우_고구미치즈케이크
아이폰14 프로

고구마가 들어간 치즈케이크인데 아이의 입맛에는 이 녀석이 맞나 봅니다. 고소한 아몬드도 입에 맞았는지 오독오독 잘 먹었습니다. 들어오는 햇살을 받으며 사진을 찍으니 더욱 먹음직스럽게 찍혔습니다.

 

 

밀우_흑임자치즈케이크

특히 제가 좋아하는 조청유과가 올려졌는데 우리의 전통의 맛과 서양의 맛이 잘 어우러져서 입맛에 딱이었어요!

저는 오히려 이쪽 케이크를 주로 먹었습니다.

깨도 솔솔 뿌려져서 고소함까지 더해 주었고요.

 

 

밀우_치즈케이크_카페라떼

그렇게 커피와 케이크를 먹으면서 연휴를 여유롭게 보냈지만 아이가 심심해하는 관계로 얼른 먹고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엄마와 아이는 이미 다녀간 경험이 있고, 저는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신선했고,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날이 또 따뜻해지고 좋아지면 다시 와 볼 생각입니다.

 

 

밀우_방명록

밀우의 방명록인 것 같은데 다녀간 이들의 메모나 그림들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또 기록을 남기느라고 몇 장을 소비했지만 우리의 좋았던 추억이 그대로 담겨서 그것 나름대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옥련동에 있는 케이크 맛집이자 감성 넘치는 카페 밀우에서의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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