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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알리 직구 유튜브용 무선 핀마이크 Xtuga 개봉 및 간단 사용기

by Planzee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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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서 직구한 xtuga 무선 핀마이크.

기존에 쓰던 것은 보야의 유선 핀마이크로 길이가 무려 7m나 되는 유선 마이크였다.

그렇다 보니 영상 촬영을 하다가 이동하는 일이 생기면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약간 소리가 먼 듯한 느낌이 드는 느낌도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 알리에서 제일 싼 무선 마이크를 주문해 보았다.

싼 게 비지떡이지만 도박을 해 보기로 했다.

 

 

 

그렇게 개봉해 보았다.

있을 것은 다 있는 구성.

그렇지만 박스가.. ㅎㅎ

택배박스에 스펀지 넣고 그렇게 왔다.

상표든 제품명이든 아무것도 없는 그냥 박스에 왔다.

그렇지만 제품이 잘 작동하고 동작한다면야 원가 절감 이해한다.

 

 

 

구성품은 송신기, 수신기, 짧은 마이크, 긴 마이크, 연결잭, 모니터용 이어폰과 잭, 수신기 홀더가 들어 있다.

 

 

 

생각보다 마이크랑 윈드스크린이 꽤 커서 당황했지만 어쨌든 소리만 잘 수음해 준다면야..

어쨌든 짧은 것은 리포터처럼 마이크 본체를 들고 사용하면 되고 핀마이크만 옷에 연결해서 사용하게 되면 긴 마이크를 사용하면 된다.

 

 

 

마이크와 이어폰 잭과 함께 들어 있는 이어폰.

친절하게 이어팁도 종류별로 넣어 주었다.

한마디로 있을 것은 다 있다.

 

 

 

마이크 수신기와 송신기가 되겠다.

저가형들은 제조사가 같거나 비슷하고 상표만 바꿔서 출시할 것 같아서 제일 싼 걸 구매했는데 약간 불안감이 감돌았다.

그 이유는 마이크가 너무 가벼웠기 때문이다.

이거 되는 거 맞아?

 

 

 

상단에는 전원 버튼과 잭 구녕(?)들이 있다.

왼쪽이 수신기로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우측 송신기는 마이크 표시가 되어 있는 부분에 마이크 꽂고 사용하면 된다.

 

 

 

배터리는 AA 두 개씩 들어간다.

 

 

 

 

다행히 전원은 들어왔고 연결은 자동으로 되었다.

마이크는 볼륨이 1단계에서 5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고 주파수 조절도 가능한데 멀티 마이크가 아닌 이상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닌 것 같았다.

 

 

 

out에 잭을 연결하고 바디와 연결하면 된다.

 

 

 

마이크는 앞서 말했듯 마이크 표시된 곳에 꽂아서 사용하면 된다.

준비는 끝!

 

 

 

마이크 수신부의 연결은 휴대폰 거치대와 같다...

그래서 잘 안 잡히는데 꽉 끼워서 클립 부분에 걸치면 안전하게 장착이 된다.

둘 다 저렴한 플라스틱 재질이라 쉽게 늘어나서(?) 어찌어찌 하다 보면 딸깍 걸리게 된다.

 

 

 

그렇게 카메라와 연결하면 덩치가 커 보인다.

무게 자체는 많이 안 나가는데 부피가 있어서 몸집이 꽤 커지는 부분이 있다.

A6400과 같은 경우에는 플립 액정이라 상단 핫슈에 달게 되면 화면을 다 가리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콜드슈를 우측에 달고 이렇게 장착해 보았다.

 

 

 

상단에 달면 이러한 모습이 된다.

그래서 스위블 액정의 바디가 아니면 핫슈에 장착하긴 힘들다.

물론 셀카 촬영이 아니면 상관없고, uurig에서 나오는 반사경이 있으면 그 위에 달면 된다.

 

 

 

옆에서 보면 정확하게 액정을 가린다.

이는 다른 샷건마이크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크게 유별난 것은 아니다.

제일 중요한 음질은 역시 저렴이답게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중음부터 저음까지 조금 비어 있는 느낌이 드는데 오히려 이점이 장점으로 작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프리미어 프로로 작업할 때 저음이 너무 뭉쳐서 찍어 누르기도 하는데 그런 점에 있어서는 장점이기도 한데 녹화 시 2채널이 아니라 1채널 모노로 녹음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녹음된 상태로 듣게 되면 한쪽으로밖에 소리가 안 나고 프리미어 프로에서 채널을 좌우 체크해 주면 양쪽 채널에서 나오게 된다.

어쨌든 보야의 유선 마이크도 아쉬움이 많았는데 유선은 유선인 것인가 할 정도로 이 무선 마이크의 음질이 더 아쉽다...

거리는 대략 20m~30m까지는 소화가 가능하고 스펙상 기재되어 있는 50m 정도까진 작동을 하는데 지지직 하는 노이즈가 낀다.

고로 20m 내외의 거리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문이나 벽과 같은 장애물이 있는 경우에도 노이즈가 생기는데 그런 상황에서 촬영할 일은 많지 않기 때문에 그것은 패스!

 

* 결론 최소한의 비용으로 무선 마이크 쓰고 싶으면 사되 편집 프로그램으로 음성을 최대한 좋게 만지작해 주면 싼 맛에 쓸 만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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