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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니콘 20mm 1.8G, 20N 뒤늦게 하는 개봉기 및 오사카 촬영 샘플

by Planzee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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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의 DSLR과 거기에 마운트 하는 nikkor 렌즈인 20mm 1.8G를 소개해 보겠다.

광각 단렌즈이면서 경량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여행 시 매우 가볍게 들고 다니기에 좋은 렌즈였다.

나노 크리스탈 코팅이 된 렌즈로 N을 달고 나왔다.

 

 

 

 

N이긴 N이지만 N 중에서도 급이 존재하는 건 사실이어서 100만 원 미만의 저렴한 N렌즈였지만 필자에겐 추억이 깃든 렌즈였다. 이미 지금은 팔리고 없지만 가볍고 아껴 쓰느라 많이 사용도 아니 했던 렌즈이기도 하다.

그리고 본식스냅에 외주 촬영으로 나갔을 때에 20N 이 녀석으 들고 나가서 촬영했고, 나의 촬영일 경우에만 14-24n을 들고 나갔다ㅋ.

 

 

 

구성품은 이러하다.

렌즈, 파우치, 보증서, 설명서.

 

 

 

파우치는 이런 모양인데 쓸 일은 없었고.

 

 

 

니콘의 단렌즈 몇몇들은 이렇게 플라스틱 케이스에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 판매가 되었다.

50.8G와 85.8G도 위와 같은 방식으로 포장이 되었다.

 

 

 

렌즈와 후드는 함께 번들로 제공이 되는데 후드 빼고 판매하는 장난질을 치는 몰이 지금은 없겠지만 예전에는 있었다.

 

 

 

광각렌즈이기에 꽃무늬 후드 모양을 가지고 있다.

무거워 보이지만 매우 가벼운 렌즈였다.

 

 

 

필터의 구경은 77mm로 상당히 큰 편에 속한다.

단렌즈의 경우 구경이 줌렌즈에 비해 작은데 광각 + 조리개가 밝은 1.8의 렌즈이기 때문에 구경이 커졌다.

 

 

 

355g이라는 가벼운 무게와 방진방적이 지원되는 훌륭한 렌즈다.

최소 초점거리가 20cm로 매우 들이대서 찍을 수 있기 때문에 가까이 찍을수록 얕은 심도로 배경이 싹 날아가게 된다.

 

 

 

딱히 디자인은 예쁜 편은 아닌 듯하지만 노란 금테가 주는 신뢰감은 만족스러웠다.

 

 

 

광각렌즈 14-24N과의 비교 컷.

20N의 구경이 크기 때문에 크기 차이가 안 나 보이지만 무게 차이는 아주 크게 난다.

14-24N은 1kg이나 되기 때문에 비교해서 들면 깃털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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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를 결합 시 크기 차이는 많이 나진 않아 보인다.

 

 

 

D750에 마운트했을 경우의 모습이다.

 

 

 

요즘 시대에 DSLR은 점점 사양화 되고 있지만 예전에 찍어 두었던 추억을 박제하는 기념으로다가 올리고 있다.

 

 

 

옆모습은 이러하다.

 

 

 

구경이 크기 때문에 앞에서 보면 렌즈만 보이게 되는 뭐 그런 ㅋㅋ

암부 촬영 시 AF 보조광이 들어오는데 후드와 렌즈에 가려지게 되는 구경이다.

 

 

 

세로그립을 마운트 하면 보다 안정적인 모습이 된다.

렌즈가 가볍기 때문에 앞으로 기울지 않고 마운트 된 상태로 서 있게 된다.

 

 

 

추억도 많고 그래도 정들었던 니콘의 DSLR과 20N인데 시대가 이렇게 흘러서 미러리스 시대가 되었다니 기분이 묘하다.

 

 

 

옆에서 보면 앞으로 기우뚱하긴 해도 쓰러지진 않는다.

 

 

 

니콘의 24-70N 구형 렌즈와의 비교다.

확실히 크기 차이는 난다.

 

 

 

둘 다 같은 77mm의 구경을 가졌다.

 

 

 

단렌즈답게 좋은 화질과 광각 특유의 광활함을 보여 주고, 광각의 왜곡이 있다.

이것은 광각렌즈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5년 전의 일본이다.

어쨌든 여행에 있어서 카메라와 렌즈는 가벼울수록 좋기 때문에 적당한 초광각인 20N이 마음에 들었다.

다만 그보다 더 광각이었으면 좋았을 상황도 있기 때문에 여행의 쾌적함을 우선시 할 것인지 결과물을 위해서 몸을 희생시킬 것인지 잘 생각해야 된다.

 

 

 

실내에서도 밝은 단렌즈이기 때문에 광량이 부족해도 웬만해서는 다 커버가 가능했고, 들이대기가 가능했기 때문에 이렇게 음식사진을 촬영함에 있어서도 부족함이 없었다.

 

 

 

하루카스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내의 모습.

광각렌즈로 담으니 더 광활하게 담을 수 있었다.

 

 

 

 

 

 

매우 덥고 습한 날씨였지만 전망대 내부는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이었다.

이렇게 더운데 지금과 같은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까지 껴야 되는 상황이었다면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실내에서 좁은 공간도 20mm 정도면 충분히 넓게 잘 촬영할 수 있다.

but 요즘 폰카의 화질도 좋아졌고 초광각 카메라의 화각은 13~14mm 정도 되기 때문에 이러한 포지션의 렌즈들이 살짝 애매해지는 경향이 있다.

물론 화질로 붙으면 폰카는 아예 애시당초 상대가 안 된다고 보는 입장이라 좋은 화질을 위해서는 카메라와 렌즈를 챙기는 게 맞으나 그런 유저가 아니고 일반인이라면 여행의 질을 위해서 폰카만 챙기는 게 훨씬 좋기는 하다.

무게와 노력 대비 느끼는 화질 차이의 크기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반인이라면 가벼운 폰카 하나 챙기는 게 더 경제적으로 느낄 수 있다.

 

 

 

여행지의 느낌을 더 광활하고 넓게 담을 수 있는 게 광각렌즈의 장점.

 

 

 

게다가 좁은 곳이지만 다 담아야 예쁜 상황이라면, 더 뒤로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광각렌즈는 필수가 된다.

이제는 누가 DSLR을 들고 다닐까 싶을 정도로 미러리스의 시장, 폰카가 압도적인 시대가 되었지만 그대로 추억의 저장을 위해서 이렇게 올려 보았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해리포터다.

 

 

 

이 외에도 많은 촬영본이 있지만 여기저기 흩어져서 저장된 촬영 결과물이기 때문에 찾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렇지만 여행용으로 아주 만족했던 20N.

이제는 찾는 이도, 관심 갖는 이도 없겠지만 나의 추억은 이곳에서 잠들기를 바라면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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