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코스트코에 와서 플란넬 셔츠를 구매했습니다. 초록색 칼라의 플란넬 셔츠를 정가에 구매했는데 오늘 와서 보니 무려 6,500원이나 세일을 한다기에 2벌을 더 집어들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정말 따뜻함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에 사러 온 건데 때마침 세일까지! 확실히 디자인이 제일 괜찮았던 그린 칼라는 다 나갔고, 나머지 3가지 칼라만 남았습니다. 그 남은 3가지 중 2가지 칼라를 업어왔습니다.
세일 기간
오늘 방문했는데 딱 오늘부터 세일이 시작되었습니다.
2022년 12월 9일 ~ 2023년 1월 1일까지 세일 기간입니다.
세일 금액은 -6,500원 이고 2만 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따뜻함에 반해서
진짜 추운 게 제일 싫은 사람이기 때문에 디자인이고 뭐고 우선 따뜻하면 최고의 마인드로 저번 포스팅에서 플란넬 셔츠를 사서 입은 후기를 작성했었습니다.
코스트코 겨울옷 추천템 TAILOR 플란넬 셔츠 나의 인생템 되다 (tistory.com)
정말 따뜻했기에 이번에도 2벌 정도 더 쟁여 놓으면 돌아가면서 입을 수 있으니 넉넉히 사자는 생각으로 더 구매를 했지요.
저번에도 XL로 구매했는데 입은 모습을 보니 너무 덩치가 커 보여서 이번에는 XL 1벌, L 1벌로 사이즈를 달리하여 구매해 보았습니다.
안감은 저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털복숭이 안감입니다. 그래서 매우 따뜻하고, 특히 맨살에 입었을 경우에는 조금 열이 붙기만 하면 그때부터는 불이 날 정도로 더워지기 때문에 겨울철 추운 환경에서 일해야 하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셔츠가 되겠습니다.
소매는 다 진 느낌의 안감으로 제작되었고, 사실 팔을 접게 되면 털복숭이들이 같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주머니가 있습니다. 일반 겨울 셔츠와 외투의 중간에 위치하는 어중간한 포지션의 옷인데 어쨌든 외부에 나갈 때에도 이 옷 한 벌 입고 나가면 좋습니다. 주머니도 있고 겨울옷의 역할을 톡톡히 해 줍니다.
다만 디자인이 좀 너무 칙칙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정말 저처럼 일할 때 입거나 실용을 중시하는 분 아니라면 손이 덜 가나 봅니다.
이번에는 블루 색상을 구매했습니다. L를 구매했는데 딱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기장은 좀 짧은 편이고 팔은 또 긴 느낌입니다. 저번에 입었을 때보다 딱 맞는 느낌이어서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조금 넉넉한 느낌의 XL가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안감은 다른 색상과 동일합니다. 그래도 블루 색상 역시 무난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너무 아저씨 같은 느낌일까요?
누가 입느냐에 따라 또 달라지겠죠.
made in 방글라데시입니다. 테일러 빈티지가 목 칼라 쪽에 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세일하는 품목들을 종종 만나게 되는데 내가 갈 때만 원하는 것 세일 안 한다고 불평할 때가 있지 않나요?
저희도 갈 때마다 원하는 물건 빼고 세일을 해서 아쉬울 때가 있었는데 오늘은 원하는 물건을 딱 오늘부터 세일을 시작해서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릅니다.
이 옷 위에 더 점퍼를 걸칠 것이기에 디자인보다 따뜻함을 우선으로 두는 저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뭐 아쉬움이 남긴 하죠. 서양인들은 이런 셔츠 하나만 걸쳐도 태가 나오지만 저는 좀..
어쨌든 코스트코에서 6,500원이나 세일을 해 주니 13,000원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이 플란넬셔츠 이외에도 세일하는 품목들, 의류들이 있기 때문에 세일기간 동안 잘 줍줍하시면 괜찮은 아이템들을 건질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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