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포토샵을 사용하면서 언어 때문에 고민이 되는 분이 있을까요?
한글이 편하신 분들도 계실 테고, 쭉 영어로만 사용해 와서 영어가 편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언어 변경을 통해서 이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어도비의 다양한 프로그램 가운데 포토샵이 좀 특이한 경우라고 해야 할까요? 제가 왜 특이하다고 말씀드리는지 바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도비 라이트룸의 예
보통 어도비 프로그램은 언어 설정이 있죠.
어디에 숨어 있는지는 프로그램마다 들어가는 경로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설정 부분에 있는데요.
아래의 라이트룸도 언어 설정이 있습니다.
환경 설정에서 언어를 누르면 다양한 언어가 지원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언어를 선택해서 바꿔 준 후에 라이트룸을 껐다가 다시 실행시키면 바꾼 언어로 사용할 수 있게 되죠.
포토샵은 언어 설정이 없을까요? 있습니다!
어도비 포토샵 CC
포토샵 설정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상단 메뉴에 있는 편집 - 환경 설정 - 일반으로 들어가도 되고 일반 대신에 인터페이스로 들어가셔도 됩니다.
저는 습관적으로 일반으로 들어가 보았는데요.
일반으로 들어가서도 좌측 항목에서 인터페이스를 눌러 주시면 됩니다.
그럼 위에 표시해 드린 대로 프레젠테이션 항목에 UI 언어에 한국어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눌러서 다른 언어를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한국어밖에 안 떠서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물론 포토샵을 설치할 때 기본 언어 외에 다른 언어로 추가 설치를 진행하면 영어와 한국어가 뜨는데 기본적으로 다양한 언어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처럼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에서 한글로 설정한 상태에서 그냥 설치해 주면 위와 같이 한국어만 나오게 됩니다.
재설치를 하지 않는 이상 편법으로 진행해 봐야 하는데요. 이런 비슷한 방법은 과거에서부터 쭉 이어 왔기 때문에 꼭 어도비 포토샵 CC에서만 특별하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한국어 관련 파일명 변경하기
포토샵은 미국 회사인 어도비에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기본 언어는 당연히 영어가 되겠죠.
영어를 기본으로 해서 각 나라의 언어로 바꿔 주는 파일이 있는데 그 파일만 무력화시켜 주면 영어로 표시가 되겠죠.
윈도우 탐색기를 실행시켜서 포토샵이 설치되어 있는 폴더로 이동해 줍니다.
이동 경로는 로컬 디스크(C:) - Program Files - Adobe 폴더로 이동하시면 되는데요.
여기에서 어도비 포토샵 2024 폴더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어도비 포토샵 폴더에 들어가서도 더 들어가야 되는데요.
Adobe Photoshop 2024 - Locales - ko_KR - Support Files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여기에서 dat 파일이 하나 있는데요.
tw10428_photoshop_ko_KR.dat 파일입니다.
포토샵에서 이 녀석이 존재하면 이 녀석의 언어를 입히는 것 같은데요.
이 녀석이 없다면 포토샵은 영문으로 표시됩니다.
이 녀석을 지워도 영문으로 작동은 하겠지만 나중에 다시 한글로 돌리기 위해서는 필요합니다.
F2를 눌러서 확장자를 date로 사정없이 바꿔 버렸습니다.
그럼 위와 같이 정체를 알 수 없는 파일의 아이콘으로 변해 버린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제대로 영문으로 표시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포토샵을 껐다가 다시 켜면 됩니다.
그랬더니 위와 같이 정상적으로 영어로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어도비 포토샵 언어 변경, 한글에서 영문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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