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등이 기존에 50W LED등으로 바꿨는데 어두운 것 같아서 100W로 바꾸기로 결심합니다. 집이 어두우면 전체적으로 기분이나 기운도 밝은 것에 비해서 좀 다운되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책을 보기도 좋고 밝은 등으로 바꾸기로 합니다.
보통 32평 기준으로 거실 100W 정도면 괜찮은 것 같고, 베란다 확장형일 경우 120W를 쓰는 것을 추천하더라고요. 그 이상의 평수에서는 기호에 따라 180W까지도 가능하고 스위치가 2개 이상일 경우에는 따로 틀어도 되니까 부담 없이 큰 거 달아도 될 것 같습니다.
먼저 두꺼비 집의 전등 스위치를 내려 줍니다.
브라켓 분리
먼저 새로운 등을 장착하기 위해서는 브라켓을 분리해야 됩니다. 브라켓은 천장과 연결하는 가이드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되고 그 브라켓과 전등을 연결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작업입니다.
기존에 달려 있는 것을 먼저 탈거한 후에 장착을 해야 하죠. 기존 등도 LED 제품이라 전력 대비 밝은 편이지만 아무래도 거실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거나 책을 보거나 아이가 학습을 할 경우에는 밝은 것이 좋기 때문에 교체를 하는 편이 좋습니다. 30평대에서는 50W가 너무 어두운 것 같더라고요.
새로 산 등을 뒤집에서 브라켓 부분을 확인하니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아무래도 50W 급과는 다르게 부피와 무게가 나가서인지 커졌고, 게다가 100W 이상은 2개의 LED 등을 한 세트로 사용해서 천장의 전선 길이가 길어야 한쪽 전등에 연결이 가능합니다. 저희 집은 시공하다 보니 한쪽 선이 너무 짧아서 연장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LED 등에서 브라켓 부분만 분리하였습니다. 분리 방법은 나사를 돌리듯이 빙글빙글 돌려서 빼면 빠집니다.
우선 새 LED 거실등의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제 달려 있던 등을 탈거해 주면 됩니다.
기존에 달려 있던 거실등이 전선 2개인 1구짜리 스위치를 사용했다면 순서는 기억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전선을 분리하고 손잡이 달려 있는 나사를 돌려 매달려 있는 등을 떼어 주면 됩니다.
보통 50W 짜리는 두 부분으로 달려 있을 텐데 이 부분을 돌려서 빼 주면 분리가 됩니다.
양쪽 모두 분리해 주면 탈거가 완료!
기존의 LED 등은 가볍고 크지 않기 때문에 브라켓도 큰 편이 아니었습니다.
석고보드나 일반 합판으로 마감이 된 곳은 석고보드용 앙카나 토우 앙카 등 빠지지 않도록 먼저 앙카를 박고 나사를 돌려야 됩니다.
오래된 집이어도 이런 나무 마감된 곳은 전등을 달아야 하는 부분에 안쪽에 시멘트로 발라 두었기 때문에 전선 근처 부분은 별다른 앙카 없이 드라이버로 잘만 돌려서 고정해 주면 됩니다.
새 LED 등 브라켓 달기
기존 것은 탈거했으니 이제 새로운 거실등의 브라켓을 장착해 줍니다.
브라켓이 확실히 크긴 한데 2구 스위치짜리라서 그런지 전선이 한쪽 전등까지 와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희 집은 한쪽은 예전에 장착하면서 누가 잘라먹었는지 유독 짧습니다.
도저히 길이가 안 나와서 연장해서 시공했습니다.
전선 연결 : 모르면 판매자에게 질문
이 제품은 2구 스위치 용으로 따로따로 연결이 가능하지만 저희는 스위치가 1개이기에 1개로 몰아서 연결하였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 기준으로는 양쪽에 있는 선을 한쪽으로 몰아 주면 됩니다. 저희 제품은 알아서 한쪽에 몰아서 왔더라고요. 이 부분은 판매자마다 다르지만 미리 연락하면 1구용으로 혹은 2구용으로 연결해서 보내 주는 곳이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전선 2개씩 들어가 있는 구멍에 맞춰서 천장에서 내려오는 선을 하나씩 넣어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기존에 사용하시던 제품이 이렇게 2구 스위치짜리 LED 전등이었다면 기존 것을 탈거하기 전에 사진을 찍어 두고 그대로 다시 연결하셔야 합니다. 천장에서 내려오는 공통선과 스위치선이 뭔지 육안으로 구분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판매 페이지를 자주 다니다 보니 안정기선이 많이 꽂힌 곳이 공통선과 연결되는 듯합니다. 전선이 2개~3개 꼽힌 곳이 안정기 선인데 이 부분이 천장 공통선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제품에 따라 꽂혀 있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판매 페이지를 잘 확인하시거나 잘 모르신다면 판매자에게 문의하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위 제품 기준으로는 가운데가 안정기선이기 때문에 천장의 공통선과 연결하면 되고, 1번과 2번은 스위치선으로 각각 연결하면 되는 제품입니다. 저는 스위치 1개이기 때문에 스위치 선들을 하나로 묶어 준 것이고요.
접지선이 내려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보통 접지선은 녹색선이며 저희 집 기준으로는 없기 때문에 기존에 달려 있는 등을 잘 확인하시고 사진 찍어 두시기 바랍니다.
해당 제품에 따라 혹 전선 배치라든지 이런 것들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꼭 판매하는 곳에 문의를 하셔서 확실한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희 집은 1스위치이기 때문에 그냥 1:1 연결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스위치 한 개만 켜면 양쪽에 다 불이 들어옵니다.
테스트 해 보니 성공입니다. 아주 밝은 불이 들어옵니다.
만족스럽네요.
그리고 커버를 씌워서 마무리하면 아주 밝게 빛나는 거실이 되어 있을 겁니다.
거실등을 100w LED등으로 바꿨는데 아주 밝고 좋습니다. 사람 눈이 간사해서 금방 적응이 될 것 같은데 어쨌든 밝은 환경에서 지낼 생각을 하니 좋습니다.
물론 전기세는 더 나가겠지만요.
셀프로 할 수 있겠다 싶으신 분들만 도전해 보시고 2구 스위치로 따로따로 연결해 보실 분들은 신중을 기해서 판매자나 다른 후기들 참고하셔서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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