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의 인기는 몇 년째 수그러들지 않는데요. 1년 내내 따뜻한 날씨와 좋은 경치, 비교적 저렴한 여행 비용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베트남은 1년 내내 따뜻하지만 날씨가 어떤지, 우기와 건기가 언제인지 알고 가야 리조트에서 계속 쉬는 일이 없겠죠.
이번 시간에는 다낭 1월 2월 3월 날씨 및 옷차림은 어떻게 해야 좋은지 소개해 보겠습니다.
다낭의 날씨(1월, 2월, 3월)
베트남 다낭의 날씨는 기본값은 여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겨울이 존재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겨울을 생각하면 안 되고, 우리 기준으로 보통의 여름날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나마 베트남에서 선선한 시기인 겨울은 12월 ~ 1월 정도이며 우리나라 사람에게 가장 활동하기 좋은 날씨이기도 합니다.
베트남 현지인에게 겨울, 특히 저녁 타임은 쌀쌀할 수는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추운 날씨와는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에 긴팔을 입은 현지인들도 많이 보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짧은 옷을 입고도 여행을 다닐 만하죠.
1월에 다녀온 바로는 어디를 가든 반팔을 입고도 활동이 가능한 날씨였습니다. 바나힐은 밑에서 따로 다루겠습니다.
다만 비가 올 때는 좀 쌀쌀하기 때문에 물놀이가 사람에 따라 힘들 수 있지만 저는 물놀이를 했습니다.
따라서 비 올 때 물놀이를 하기에 선선한 정도가 베트남 1월 날씨입니다.
2월부터는 따뜻해지고 더워지기 때문에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여행이 가능합니다. 3월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반팔 이상으로 더 옷차림이 가벼워질 수 없기 때문에 어쨌든 여름 날씨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우기를 피해라
다만 주의해야 할 사항은 우기를 피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보통 다낭의 우기는 9월 ~ 1월 정도입니다.
건기는 2월 ~ 8월입니다.
종종 12월까지 우기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1월에 다녀온 입장으로는 5일을 머무는 동안에 비가 대부분 왔습니다.
계속 오는 것은 아니고 오다 안 오다를 반복해서 여행하기가 좀 애매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하루종일 내리는 일은 많지 않기 때문에 여행지로 가다 보면 비가 그치는 경우도 많고 여행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비가 많이 올 때는 리조트에서 하루 쉴 생각을 했기 때문에 마사지를 받거나 수영을 하거나 했는데요.
어쨌든 여행지에서 비가 오는 것보다는 안 오는 것이 좋다고 보기 때문에 강수량이나 습도가 낮은 2월 ~ 4월이 여행하기에 제일 좋습니다.
바나힐은 다른 세상
아무리 여름이어도 다른 세상이 존재했으니 그곳은 바로 바나힐입니다.
해발 1,487m의 산 위에 세워진 곳이기 때문에 날씨의 양상이 전혀 달랐습니다.
1월은 우기라고 말씀드렸듯이 고지대 + 우기가 만나서 저희가 갔을 때는 날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어느 정도 올라가자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안개가 자욱했고, 비가 내렸습니다.
실제로 도착해서도 날이 너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실내 놀이장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날씨가 너무 추워서 반팔만 입고 다니기엔 추웠습니다.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쳤기 때문에 베트남의 겨울 + 우기를 한 번에 맞이한 이곳에서의 옷차림은 두꺼운 긴팔이 있어야 합니다.
우산도 없어서 급하게 우비를 구매해서 입고 다녔습니다.
바나힐에서 좋은 날씨를 맞이하는 것은 우기에는 쉽지 않다고들 하는데요. 저희도 실패한 만큼 날씨를 잘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저희도 케이블카를 타기 전까지 날씨가 괜찮았는데 고지대로 올라갈수록 날씨가 좋지 않았습니다. 다시 저지대로 내려와서야 그나마 또 날씨가 괜찮아졌습니다.
바나힐로 택시를 타고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만큼 좋은 날씨를 잘 만나는 것도 행운입니다.
호이안 야시장
베트남 다낭 여행하면서 호이안의 야시장도 많이 추천하는 여행지이기 때문에 가 보았는데 베트남 특유의 풍경이 예뻤던 곳이었습니다.
특히 먹거리들이 저렴하고 맛있었습니다.
쌀국수의 본고장에서 먹는 맛은 일품이었는데요. 물론 고수는 못 먹기 때문에 고수는 뺀 쌀국수는 맛있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은 먹기 좋게 순화했기 때문에 우리 입맛에 더 잘 맞는 경향이 있지만 현지 쌀국수 역시 맛있었습니다.
한 상을 시켜 먹어도 1만 원 돈이면 되기 때문에 저렴하고요.
대부분 친절해서 여행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다만 이곳에서 기념품 같은 것은 가격을 몇 배나 불리기 때문에 바가지는 조심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가격을 깎고 가야 되고요.
호객 행위도 제법 있는 곳이 있으니 잘 피해 가셔야 합니다. 특히 야시장 강 위를 건널 때 등 사라고 하거나 배 타라고 하는 등 많이 달라붙는데요. 이때를 제외하면 호객행위가 심한 곳은 별로 없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다낭의 1월 2월 3월 날씨 및 건기 우기를 알아보았습니다.
베트남의 우기만 피해서 가신다면 더 좋은 여행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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