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장하드 SSD T7 시리즈 비교 및 샌디스크 익스트림 비교

외장하드 시장도 SSD로 많이 넘어왔고, 일부 유저들은 NVME M.2를 구매 후 외장 케이스에 넣어 외장하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장하드라는 단어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맞냐 싶을 정도로 속도가 매우 빠른 외장 SSD를 사용하는 것이 대세가 되는 가운데 삼성에서 출시한 속도 빠른 SSD T7 시리즈를 비교해 보고 샌디스크 익스트림과도 비교해 보겠습니다.

 

삼성의 T7 시리즈

삼성의 T7 시리즈는 일반 T7, T7 터치(touch), T7 실드(shield) 세 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스펙은 비슷한데 용도에 따른 외장 옵션이 다릅니다. 세 모델 다 USB 3.2 Gen2를 지원하며 연속 읽기 최대 1,050MB/s, 연속 쓰기 최대 1,000MB/s의 속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T7 시리즈_출처:삼성전자뉴스룸

용량 지원은 500GB부터 시작해서 2TB까지 있으며 T7 Shield는 1TB부터 시작합니다.

자세한 비교는 아래 표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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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7	T7 Touch	T7 Shield
용량	2TB, 1TB,  500GB	2TB, 1TB,  500GB	2TB, 1TB
색상	블루, 그레이, 레드	블랙	블루, 블랙, 베이지
무게	58g	58g	98g
보안 기능	비밀번호 입력	비밀번호 입력, 지문 인식	비밀번호 입력
방수 & 방진	지원하지 않음	지원하지 않음	IP65 등급
특징		보안 특화	안정성 특화
가격(1TB 기준)	14~15만 원	18~20만 원	20만 원~

 

 같은 스피드라고 할 때 자신의 용도에 따른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터치 모델의 경우 보안을 위해 지문 인식 센서가 탑재되어 더욱 보안에 강화했고, 나는 자주 떨어뜨리거나 노트북과 함께 가지고 다니면서 음료를 흘리거나 하는 등의 보호가 필요할 경우 T7 실드 모델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드 모델은 안정성을 위해서 케이스라든지 부가적인 마감이 필요한 모델이므로 1테라 기준으로 가격이 20만 원 이상입니다.

 

샌디스크 E61 익스트림 외장 SSD와 비교

샌디스크의 E61 모델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높은 속도를 보여 주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제품입니다. 현재는 V2 버전이 나왔는데 해외 구매는 가능하지만 국내 정말이 안 된 모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인 E61과 삼성의 T7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샌디스크 E61 외장 SSD

 

	삼성 T7	샌디스크 E61
용량	2TB, 1TB,  500GB	4TB, 2TB, 1TB,  500GB
색상	블루, 그레이, 레드	단일
무게	58g	52g
충격 보호	지원하지 않음	지원(최대 1,500G)
방수 & 방진	지원하지 않음	지원
DRAM	DRAMless	DRAMless
순차 읽기/쓰기	1,050/1,000MB	1,050/1,000MB
파일 시스템	ExFAT	ExFAT
안전	256비트 AES 암호화	256비트 AES 암호화
AS	3년	5년
가격(1TB 기준)	14~15만 원	13~14만 원

가격과 성능면에서 샌디스크의 익스트림 E61모델이 조금 더 가성비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읽기/쓰기 속도는 큰 차이는 나지 않지만 수치상으로는 익스트렘 E61 모델이 살짝 나은 수준이며 AS 기간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전성의 측면에서도 삼성 T7은 T7실드에서 지원하는 방진, 방수 기능을 샌디스크는 기본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둘 다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어느 것을 사도 잘만 사용한다면 손해 보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보다 외부의 충격이나 환경으로부터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아무래도 샌디스크 쪽이 안전해 보입니다. 삼성은 T7 실드라는 제품이 있지만 가격이 상당히 높은 관계로 샌디스크 쪽이 경제적으로 보입니다.

대신 AS의 용이성이라든지 국산브랜드의 신뢰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삼성 쪽으로 선택하시는 게 마음이 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맥북으로의 이주자들이 늘면서 맥북에 사용할 외장 SSD를 많이 고르실 텐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