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4 프로로 바꾸게 되면서 케이스를 어떤 걸로 할까 고민이 되실 겁니다. 저는 아이폰이 점점 카메라가 좋아지고 커지면서 이를 보호하기 위한 케이스를 주로 사용해 왔는데요. 카메라 부분을 슬라이드형으로 해서 열고 닫는 케이스를 사용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아이폰 13 프로부터 카메라가 많이 커지고 카툭튀가 심해졌기 때문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웬만한 케이스들은 상하로 열고 닫는 케이스였고 유일하게 한 가지 제품이 슬라이드형으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곳에서조차 아이폰 14 프로의 카메라는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았나 봅니다. 그래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직구했던 케이스 역시 상하 슬라이드형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카메라를 열고 닫는 것이 너무 뻑뻑해서 카메라를 사용하기 불편했고 카메라 자체가 너무 커져서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열고 닫는 방식의 케이스를 주문해서 이렇게 도착했습니다.
아이폰14 프로 케이스, 카메라 좌우 슬라이드 커버 케이스는 없다 (tistory.com)
직구로 구매
우선 아이폰 14 프로의 케이스가 한정적이다 보니 알리익스프레스 직구를 염두에 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번 포스팅처럼 약 4천 원의 돈을 주고 플립 커버 케이스를 주문했습니다. 더 예쁜 디자인들이 많이 있었지만 카메라 섬 부분을 커버하는 케이스는 이 제품뿐이었기 때문에 디자인과 색상이 마음에 안 들지만 구매했습니다.
반투명 케이스여서 아이폰 로고가 보이지만 칼라나 디자인 자체는 그냥 일반 젤리 케이스 정도 수준입니다. 그리고 질감 역시 일반 젤리 케이스여서 기름이 묻거나 손때가 타면 한 번씩 닦아 줘야 뽀독뽀독해집니다.
전면을 보면 카메라 자체의 보호 기능은 좋습니다. 아이러니하게 취약한 귀퉁이 부분은 또 상대적으로 얇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카메라 플립 커버 케이스 종류 예쁜 것들이 많으니 한 번 더 구매해 보고 포스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립 커버를 올리면 이렇게 커버 쪽에는 거울이 달려서 밥 먹고 고춧가루 확인할 때 매우 용이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카메라 섬을 이렇게 다 보호하는 커버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카메라 케이스보다 카메라가 더 튀어나온 것이 아닌지 매우 염려스러운 마음으로 바짝 들여다보았는데 높이가 거의 비슷했습니다.
렌즈의 최종 단면과 케이스의 카메라 섬 부분의 높이가 비슷하지만 귀퉁이 마감의 높이가 조금 더 높기 때문에 카메라 자체에 충격이 갈 일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사진 찍을 때만 케이스를 열고 그 외에는 닫고 다닐 것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다가 돌밭에 낙하하지 않는 이상은 카메라 보호 기능은 훌륭해 보였습니다.
슬라이드형만 쓰다가 플립형을 쓰니 오히려 이 플립형이 더 편리한 것 같습니다. 물론 촬영할 때 열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슬라이드형보다 먼지가 덜 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슬라이드형은 프로 맥스가 아닌 이상 프로형 모델에서는 세로로 열고 닫게 될 텐데 그렇게 되면 맥세이프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플립형을 구매하게 된 것이고요.
거울 부분은 깔끔하진 않았지만 거울 볼 일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별로 신경 쓰이진 않았습니다. 카메라도 보호하면서 맥세이프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매우 커서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커진 카메라가 신경 쓰이신 분들은 알리익스프레스 직구를 통해서 저렴하게 구입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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