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을 사용함에 있어서 케이스는 필수인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폰이 고가이다 보니 아무래도 안전을 위해서 사게 되는데 국내에서 판매되는 케이스는 비교적 값이 나갑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들도 중국에서 수입해서 판매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이번에는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직구해서 사용했고, 이번에 또 구매한 제품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과연 싸게 사긴 했는데 퀄리티는 괜찮은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상세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아이폰14 출시를 앞두고 폰케이스를 사다니
말 그대로 아이폰14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이렇게 폰 케이스를 사는 게 참 돈 낭비인 것 같지만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아이폰13 프로의 케이스는 3천 원대, 아이폰11의 케이스는 4~5천 원대에 구매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싼 케이스는 이 가격에 살 수 없을 뿐더러 사더라도 1만 원은 가뿐히 넘기 때문에 부담없이 지를 수 있었습니다. 폰 케이스만 바꿔도 새 폰으로 바꾼 듯한 느낌을 아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고 분위기 전환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이폰13 프로는 제가 사용하고 있고, 아이폰11은 아내가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폰14 맥스를 기다리면서 케이스로 일단 허한 마음을 달래는 것 같습니다.
렌즈 보호 케이스만 산 이유
제가 사용하는 아이폰13 프로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들이 전부 무선충전을 할 수 없는 케이스였습니다. 폰의 가운데 부분을 렌즈 커버가 덮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렌즈가 가장 커진 폰으로서 렌즈 보호가 되는 케이스만 구매하다 보니 무선충전은 사용하지 못했었습니다. 아이폰13프로의 경우에는 앞서 언급한 대로 렌즈 구경이 커진 관계로 보호 커버가 좌우가 아닌 상하로 개폐가 되는 구조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외 사이트 직구의 경우에는 페이지에 보여지는 것에 현저히 떨어지는 퀄리티와 색깔을 보여 주는 케이스들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상품 상세페이지와는 전혀 다른 케이스들이 오는 경우도 있고요.
제가 이렇게 구매한 케이스들이 그렇습니다. 버건디는 상세페이지대로 왔지만 블루와 핑크는 좌우로 개폐되는 형식으로 소개되었는데 세로로 개폐되는 케이스로 온 데다 핑크의 색상은 너무 실망스러워서 뜯지도 않았습니다.
구매평 등을 잘 보고 구매하면 성공 확률 상승
그래서 이번에 직구한 아이폰11의 케이스 2개와 아이폰13 프로의 케이스가 왔습니다.
좌우로 열리는 커버임의 상품평과 상세페이즈를 확인 후에 구매했습니다. 4천 원도 안 되는 가격이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이번 제품은 좌우로 열고 닫을 수 있는 방식이었지만 역시나 큰 구경 때문에 커버의 일부분을 잘라낸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렌즈를 가리지 않게 커버를 렌즈 모양으로 잘랐는데 사용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 닫으면 렌즈는 가려져서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합격!
다만 방식이 좀 특이해서 먼저 플라스틱 프레임을 씌우고 그 위에 젤리 케이스를 한 번 더 씌우는 방식이었습니다. 일단 플라스틱 프레임을 씌울 때 은근 뻑뻑해서 폰에 테두리에 데미지가 가지 않을까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젤리 케이스는 잘 끼워졌기 때문에 폰의 안전성에 있어서는 가장 뛰어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다만 커지고 두꺼워지는 점은 각오해야 됩니다.
아이폰13 프로 맥스의 경우에는 폰이 더 크기 때문에 좌우로 커버가 열고 닫힙니다.
드디어 사 놓고 쓰지도 못했던 무선 충전기에 거치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자석도 잘 붙고 충전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였습니다. 기존 제품은 커버가 걸려서 못 썼는데 이제 사용할 수 있다니 기분이 좋네요.
알록달록하거나 투명 케이스는 후기를 더 잘 봐야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알록달록한 케이스들이 알리에는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원래 제품들 복제해서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판매자들도 있기 때문에 상품페이지의 그럴싸한 이미지보다 못한 제품들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싸거나 구매 후기가 없는 제품은 지양하고 그래도 구매 후기가 있는 제품들을 잘 보고 구매하셔야 됩니다.
특히 판매 수량이 많은 판매자의 후기 중에는 우리나라 사람의 후기들도 볼 수 있으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카메라 섬을 다 감싸 주는 케이스를 선호하기 때문에 제 스타일들은 아닐 뿐더러 디자인들도 딱히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어쨌든 아내는 예전에도 알록달록 케이스들을 구매했고 잘 사용하다가 다 떨어지는 바람에 이번에 새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내구성은 사람마다 사용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어떻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싼 만큼 오래 못 쓰는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싼 가격으로 여러 개를 사서 돌려서 쓰면 충분히 값은 뽑는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구인 만큼 구매 후 마음을 비우고 여유롭게 기다리시면서 잊다 보면 오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1일 배송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저렴한 만큼 여유를 가지시는 게 좋습니다.
폰 보호필름이라든지 케이스는 직구를 한 지 꽤 됐습니다. 사용하면서 가성비 제품으로는 만족스러웠고, 앞으로도 또 폰을 바꾸게 되면 직구할 예정입니다.
아이폰14가 나오면 다시 또 도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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