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터리가 겨울철에도 방전이 되지만 여름철에도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서 방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장거리 위주가 아닌 시내 위주의 단거리 운행만 하다 보면 특히 배터리 방전이 심해집니다. 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는 내 차의 배터리 전압을 상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 배터리 전압 체크하는 쉬운 방법과 전압 별로 어떤 상태에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시동 걸기 전의 자동차 배터리 전압
자동차 배터리는 종류도 다양하고 제조사도 다양하기 때문에 일괄적인 수치를 내기는 힘들지만 대략 이 정도 범위일 때는 어떤 컨디션인지는 알 수 있습니다.
시동을 걸기 전 전압을 체크했을 때 정상 범위는 대략 11.9V ~ 12.8V 정도입니다. 자동차 운행을 마치고 시동을 끈 후에 측정하는 것은 자동차 제네레이터에 남아 있는 전류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시동을 끄고 최소한 1~2시간 이후에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운행을 마치고 다음날 시동 걸기 전에 체크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배터리 전압이 11.6V ~ 11.9V 사이라면 점검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동차 운행을 충분히 하지 못해서 배터리 충전이 되지 못한 상황일 수 있고, 에어컨 사용이나 전자장비의 과다한 사용 등으로 인해서 충분히 주행을 했어도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전자 장비 모두 끄고 운행을 하거나 시동을 40분 이상 걸어 두어서 배터리를 충분히 충전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11.6V 이하의 전압이라면 보통 교체할 때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래도록 주행을 하거나 시동을 걸어 두었다고 해도 시동 한 번 걸면 방전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 11.5V 이상이 되어야 하고 완전 방전 시에는 10.5V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시동 및 주행 중의 배터리 전압
자동차 배터리를 통해서 시동을 걸게 되면 그때부터는 자동차의 발전기를 통해서 전자 장비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의 정상적인 전압은 13.4V ~ 14.8V 정도입니다.
13.2V ~ 14.4V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경우에도 정상 범주에 속합니다.
그렇지만 12.8V ~ 13.2V 사이라고 한다면 점검이 필요한 상황에 속합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이나 겨울철에는 날씨에 따른 영향이 생기기도 합니다.
더운 여름 날씨에는 13.4V까지 내려가기도 하고, 정체 구간에서 달궈진 상태라면 13.0V까지도 내려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상 주행으로 인해 공기가 유입되면 다시 올라가기도 합니다.
추운 겨울철에는 15.0V까지도 올라가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주행을 통해서 엔진이 달궈지면 정상 전압으로 내려옵니다.
문제는 정상으로 돌아올 상태에서도 낮은 전압이 유지되거나 높은 전압이 유지될 경우입니다.
높은 전압이 유지될 경우에는 과충전 상태가 됩니다.
낮은 전압이 유지될 경우에는 자동차의 알터네이터/제네레이터로도 부족하여 배터리를 사용하여 전자장비를 돌리게 되므로 방전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장마 시기에 운전을 하게 되면 에어컨, 와이퍼, 전조등에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까지 사용하게 되므로 전압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정상 주행 중임에도 13.4V 밑으로 떨어지게 된다면 가장 불필요한 전자 장비부터 꺼서 13.4V 이상이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보다 낮은 전압을 유지한 상태로 계속 주행하게 되면 전압은 계속 떨어지게 될 것이고 결국에는 시동이 꺼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배터리 상태를 체크하면서 주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런 배터리 전압 상태를 체크하지 않고 운행하다가 발전기가 고장나서 주행 중에 시동이 꺼져서 식겁한 적이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 남겨 놓습니다.
운행 중 멈춤, 시동 꺼짐 - 자동차 발전기(알터네이터, 제네레이터) 고장 증상 및 수리 시간 및 비
바로 며칠 전 자동차 알터네이터, 제네레이터라고 불리우는 발전기가 고장이 나서 자동차가 운행 중 멈추는 일이 발생했다. 심지어 차 안에는 아내와 아이가 타고 있었는데 시동이 꺼지는 일이
agaea.tistory.com
자동차 배터리 체크 아이템
자동차 배터리의 전압 측정 방법은 직접 본네트를 열고 측정하는 것이 최고지만 매일 운행할 때마다 일일이 그런 방식으로 체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면서 항상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시거잭 중에 전압이 표시되는 모델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오차 범위가 작게 존재하더라도 아예 모르고 운행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자동차 발전기 고장나서 운행 중에 시동 꺼진썰 보러 가기
저는 이미 발전기가 한 번 고장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항상 배터리 전압을 확인하면서 운행하고 있으며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도록 전압이 낮다 싶으면 운행을 길게 하여 충전시키면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자동차 취득세 계산기 제대로 알고 계산해 보자 (0) | 2023.10.16 |
|---|---|
| 전기차 보조금 현황 지역별 금액 랭킹 및 확인 방법, 최대 1830만 원! (0) | 2023.10.06 |
| 자동차종합검사 비용 및 시간, 준비물, 과태료 등 검사 받자마자 쓰는 후기 (0) | 2023.06.16 |
| ev9 기아 전기차 예약 가격 포토 일부 공개된 정보 모음 (0) | 2023.03.22 |
| 엔진경고등에 또 불이 들어왔다, 캠센서 교체 후기 및 비용, 시간 (0) | 2023.02.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