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 맥미니가 출시됐습니다. M2 PRO를 탑재한 맥미니 또한 출시되면서 기본 및 입문용 맥에서 보다 전문가급에 이르기까지 사용자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과연 M2 맥미니와 M2 PRO 맥미니를 비교해 보고 비슷한 옵션의 맥스튜디오와 가격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더불어 벤치마크까지 확인해 보시죠.
M2 맥미니 VS M2 PRO 맥미니 차이점
M1 시절부터 애플실리콘의 놀라운 전력 소모와 그에 비해 더욱 놀라운 성능으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M1 PRO와 M1 MAX, 맥스튜디오의 M1 ULTRA까지 나오면서 더더욱 전문가 영역에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죠.
M2는 이전 M1보다 더욱 개선된 성능으로 나왔으며 발열과 전력 소모가 전작 대비 상승한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우려에 관한 것은 밑에서 열거하도록 하고 M2와 M2 PRO의 차이점은 코어 개수와 GPU 코어 개수의 차이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최대로 올릴 수 있는 통합 메모리 용량의 차이가 있습니다. M2는 24GB, M2 PRO는 32GB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메모리 대역폭도 200GB/s로 2배로 뛰게 됩니다.
맥미니는 이전 세대의 폼펙터를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뒷면에는 m2와 m2pro 간의 차이를 두었습니다.
M2는 썬더볼트4 단자 2개, HDMI 단자 1개, USB-A 타입 단자 2개가 들어갑니다.
M2PRO는 썬더볼트4 단자 4개, HDMI 단자 1개, USB-A 단자 2개가 들어갑니다.
이번 M2 맥미니는 135,000원의 옵션을 추가하면 10기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M2 | M2 PRO |
8코어 CPU | 10코어 CPU |
10코어 GPU | 16코어 GPU |
8GB 통합 메모리(최대 24GB) | 16GB 통합 메모리(최대 32GB) |
256GB SSD | 512GB SSD |
16코어 뉴럴 엔진 | 16코어 뉴럴 엔진 |
썬더볼트4 포트 2개 | 썬더볼트4 포트 4개 |
모니터 최대 2대 | 모니터 최대 3대 |
USB-A 포트 2개 | USB-A 포트 2개 |
HDMI 포트 1개 | HDMI 포트 1개 |
기가비트 이더넷, 헤드폰 잭 | 기가비트 이더넷, 헤드폰 잭 |
맥스튜디오와의 비교
이쯤되면 맥 스튜디오가 떠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M2 맥미니에 옵션을 넣으면 과연 맥 스튜디오와의 대결은 어떻게 될 것인가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옵션가가 너무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맥미니는 16기가 올리는 데에 54만 원이 추가로 들고, 맥스튜디오는 32기가 올리는 데에 54만 원이 듭니다. 8기가를 올리는 데에 27만 원이 드니 16기가 올리는 데에 54만 원이 드는 계산은 맞긴 하지만 맥 스튜디오랑 비교를 하면 또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어쨌든 램만 올리게 되면 M2 PRO 맥미니의 가격은 233만 원이 되고, 맥스튜디오 기본형의 가격 269만 원에 가까워집니다. 여기에 405,000원짜리 옵션인 12코어 CPU와 19코어 GPU를 선택하게 되면 273만 5천 원이 되어 맥스튜디오 기본형의 가격을 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M2 PRO VS M1 MAX의 대결이 되는데 성능은 과연 어떨까요?
맥미니(M2 PRO) VS 맥스튜디오(M1 MAX) 벤치마크
단순 벤치 스코어로 보면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M1 MAX보다 M2 PRO의 점수가 더 높게 나왔습니다. 싱글코어 테스트에서는 물론 멀티코어 점수에서도 높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램의 용량과는 상관 없이 단순 CPU 성능에서는 이전 세대의 상위 버전 CPU보다 좋은 성능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래서 과연 맥 스튜디오보다 M2 PRO 맥미니의 성능이 절대적으로 좋은가?라고 하면 그것은 또 아닙니다.
위 벤치에서 M2 PRO 모델의 경우 상위 옵션인 12 Cores 제품인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단순하게 산술적으로 계산해서 코어 2개가 많아서 20% 정도 성능을 더 낸다고 하면 12,000점대로 비슷할 수 있습니다.
또한 GPU 코어가 M1 MAX가 더 많기 때문에 GPU를 많이 쓰는 영상이나 3D 등의 작업의 경우에는 맥스튜디오가 더 수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M1 MAX와 M1 PRO 사이 정도의 성능을 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고, 위 벤치처럼 옵션을 추가해 상위 옵션으로 할 경우 2코어가 증가하여 관련 성능은 그래픽 성능은 제외하고 M1 MAX를 상외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GPU 관련해서는 맥스튜디오가 기본 램이 32기가이기 때문에 GPU와 램을 공유하여 GPU를 사용하여 무거운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M2 PRO 맥미니 기본형보다 성능 차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M1 MAX 맥스튜디오를 따라잡으려면 M2 PRO에서 모든 옵션을 다 넣어야 되고 그렇게 되면 가격은 맥스튜디오 기본형을 넘어서게 됩니다.
또한 케이스 크기를 보아도 맥스튜디오에서 발열 관리가 더 뛰어날 것이므로 혹시 발생하게 될 쓰로틀링과 관련한 성능 저하의 부분까지 신경을 써 보면 그런 점에서도 맥스튜디오가 유리합니다.
상위 옵션을 선택한다고 해도 GPU 코어는 맥스튜디오의 기본형보다 5 코어가 적기 때문에 CPU 성능에서는 앞서고 GPU 성능에서는 약간 모자랄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추후에 비교기가 나오면 첨부하겠습니다.
모델 | M2 PRO 맥미니 | M1 MAX 맥스튜디오 |
CPU | 10코어(12코어 옵션) | 10코어 |
GPU | 16코어(19코어 옵션) (C12코어, G19코어 옵션 시 405,000원) |
24코어(32코어 옵션 시 27만 원) |
램 | 16GB(32GB 옵션 시 54만 원) | 32GB(64GB 옵션 시 54만 원) |
포트 | 썬더볼트4 4개 HDMI 1개 USB-A 2개 |
썬더볼트4 4개 HDMI 1개 USB-A 2개 전면 USB-C 2개 전면 SDXC 1개 |
SSD | 512GB부터 | 512GB부터 |
아쉬운 점
제일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기대했던 3나노 공정이 아닌 기존과 같은 5나노 공정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이는 애플보다는 TSMC의 수율 문제로 인한 것이지만 기대했던 이들에게는 아쉬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로 M3에서는 3나노로 양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한 세대를 넘어서 M3를 기대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당장 필요하면 사는 게 맞고 M2 PRO의 경우에도 성능 향상의 폭이 작지만은 않습니다. M1이 워낙 잘나와서 이전 세대 대비해서 많은 향상 폭이 있었는데 그만큼의 향상 폭을 또 기대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때문에 M2 PRO 이상의 모델에서는 나름 유의미한 성능을 만끽할 수 있을 거라 보지만 기존 M1 PRO나 MAX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갈아타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닙니다. 이미 M1 시리즈로도 충분히 작업에서의 성능은 충분하기 때문에 M3나 되어야 갈아타 볼 만하지 않나 싶은 생각입니다.
더불어 옵션의 가격이 너무 비싸게 느껴집니다. 특히 램의 경우 물론 2배의 용량의 증가이긴 하지만 1옵션 상승에 54만 원의 가격은 매우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M2 PRO의 맥미니를 구매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는 기본 깡통 모델이 그나마 가성비의 모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옵션을 하게 된다면 CPU 성능을 올려서 M1 MAX를 뛰어넘느냐, 아니면 장기적 사용 관점으로 램을 선택할 것인가의 기로에 서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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