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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스머커스 미니잼 코스트코 딸기잼

by Planzee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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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스머커스 미니잼을 세일할 때 못 하고 세일 다 끝난 다음에 사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빵을 많이 소비하다 보니 잼 또한 많이 소비하게 되었는데 잼을 대용량으로 사게 되면 계속 꺼냈다 넣었다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신선도 측면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낱개 포장에 여러 종류로 되어 있는 잼을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제대로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제대로 확인을 안 하고 샀더니 후회되는 몇 가지 점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세일을 안 해도 가성비이긴 하다만 

코스트코_스머커스_미니잼

2.8kg이나 되는 대용량의 이 잼이 낱개 포장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다른 잼보다 g당 단가가 더 쌉니다. 그래서 어? 괜찮은데 하고 덥석 구매를 하게 되는데 싼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이 스머커스 제품은 딸기잼만 잼이고 나머지는 박스에 표시된 것처럼 젤리라고 되어 있어서 과일을 원료로 잼을 만들었다기보다 과일향이 들어가 있는 젤리로 보는 것이 맞을 듯합니다.

 

 

 

코스트코_스머커스_미니잼

우선 용량은 크고 엄청 많이 들어 있습니다.

잼이나 빵에 발라먹을 제품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이 제품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계실 것입니다.

 

제품의 구성으로 보면 딸기잼은 적게 들어 있고, 딸기잼과 같은 만큼 사과 포도 믹스젤리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젤리인데 포도젤리가 대부분입니다.

 

  • 믹스 후룻 젤리컵 40개
  • 딸기잼 40개
  • 콩코드 그레이프 젤리컵(포도향) 120개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스트코_스머커스_미니잼

세 가지 맛 전부 영양정보는 같습니다. 당류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 캡슐 1개에 14g이기 때문에 영양정보에 나온 수치가 잼 1캡슐에 해당되는 내용이 아닙니다. 1/7 수준이기 때문에 당 역시 1/7 정도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원재료에 표기되어 있는 재료들을 보면 딸기잼만 딸기 35%  들어 있고, 나머지는 포도주스, 사과주스, 액상과당이 들어 있습니다. 액상 과당은 안 먹을 수 없겠지만 되도록 먹지 않도록 하라고 최근 의사들이 권면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액상과당이 들어 있는 음료수나 음식들을 줄이는 편이 좋기 때문에 당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하는 분들에게는 주의가 필요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코스트코_스머커스_미니잼

낱개로 조금씩 먹기에 좋기 때문에 이 부분에 선호도가 높으신 분들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 복음자리 잼이나 잼을 원하는데 그래도 과일의 함유량이 높은 것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코스트코 모닝빵에 바르면? 

코스트코_스머커스_미니잼_모닝빵

코스트코 모닝빵 또한 같이 사서 발라 보았습니다. 코스트코 모닝빵은 영양 정보를 떠나서 제 취향에 맞기 때문에 참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먼저 딸기잼부터 열었는데 딸기잼은 그래도 과일 함유량이 적은 잼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딸기잼 역시 젤리 비슷한 느낌의 질감입니다.

 

 

 

모닝빵

딸기 함유량이 35%나 되기 때문에 잼을 발랐을 때 딸기 씨들이 보입니다.

복음자리 딸기잼의 경우에는 딸기 함유량은 57%로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그런데 당 역시 복음자리 딸기잼이 100g당 68g으로 더 높습니다. 딸기 함유량과 당은 제품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모닝빵_스머커스_잼

다음은 포도잼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포도젤리(그레이프 젤리컵)가 되겠습니다.

제품의 명칭대로 흐물흐물한 젤리가 들어 있고 포도맛이 납니다.

 

흔히 보급형 포도잼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_스머커스_미니잼_모닝빵

믹스 후룻 젤리컵 역시 질감은 포도잼 비슷한 질감을 보여 주었고, 비주얼적으로는 구분하기엔 색이 포도젤리컵보다 색상이 연합니다.

 

 

 

코스트코_스머커스_미니잼_모닝빵

빵에 바르면 젤리이기 때문에 잘 발라집니다.

카페나 디저트 판매하는 곳에서 가성비 있게 함께 내면 좋을 제품인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_스머커스_미니잼

좌측부터 딸기잼, 포도잼(젤리), 믹스잼(사과포도젤리)입니다.

빵 하나에 바르는 데도 이만큼이 남는데 이걸 언제 다 먹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량으로 필요한 곳 아니면 일반 가정에서 이렇게 많은 량을 과연 다 소비가 가능할까 약간 후회가 되었고, 딸기잼이 좋은데 정작 딸기잼은 많지 않다는 점이 아쉽긴 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제품을 잘 살피고 구매를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저의 잘못이 크고, 비율상 포도잼이 압도적으로 많은 점은 감안하시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오뚜기에서 눌러서 짜는 형식의 잼이 아니라 껍질을 벗기고 잼 나이프로 푹푹 퍼서 발라야 하는 방식입니다.

 

 

가격은 22,790원으로 100g당 약 814원 정도 됩니다.

스머커스 미니잼에 대한 느낀 점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 낱개 포장의 잼이 많이 필요할 때 살 만하다.
  • 복음자리 딸기잼처럼 과일의 입자가 큰 것이 좋으면 아쉬울 수 있다.
  • 비율상 딸기잼은 많이 들어 있지 않은 점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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