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가을을 맞이해서 신메뉴가 또 나왔습니다. 달달한 커피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달달한 사과차 그린 애플 캐모마일 티를 먹어 보았고, 부드러운 케이크인 보니밤 몽블랑 롤을 먹어 보았습니다.
각각의 맛과 가격, 영양정보 및 사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6,300원
가을 시즌 한정 음료로 나왔으며 커피 위에 글레이즈드 크림과 치즈 풍미의 아인슈페너 음료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라떼이기 때문에 우유가 들어가는 제품이며 평소에 라떼를 즐기는 분들에게 큰 부담감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달달함이 들어가서 단 음료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조금 갸우뚱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전체적으로 맛을 봤을 때는 단짠의 느낌이 나는 라떼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달달함이 들어가서 칼로리 및 당류가 신경 쓰이긴 했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톨 사이즈로 주문했고 가격은 상당히 높은 수준에 이릅니다. 일반 라떼와 비교하면 당연히 들어가는 것이 많기 때문에 높은 게 당연할 수도 있지만 가격만 두고 봤을 때는 좀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카라멜 마키아또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메뉴도 좋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커피와 우유의 조합과 달달함의 조합은 꿀조합이기도 한데 이 조합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Tall / 355ml | |
| 1회 제공량(Kcal) | 385 |
| 포화지방(g) | 14 |
| 나트륨(mg) | 220 |
| 당류(g) | 37 |
| 단백질(g) | 11 |
| 카페인(mg) | 75 |
그린 애플 캐모마일 티 6,100원
그린 애플 캐모마일 티는 이 역시 시즌 한정 음료로 나왔으며 국내 사과 베이스라고 합니다. 캐모마일 티에 국내 사과 한 쪽 들어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과가 들어갔다고 해서 과즙을 생각하면 무리이며 그에 비해 약간의 인공적인 맛을 느낄 수 있었지만 많이 달지 않았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스타벅스의 음료 중에는 커피가 아니더라도 카페인이 들어가는 음료들이 있기 때문에 잘 살펴봐야 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스타벅스에 방문하는 부모님들 계신데 잘못 주문하시면 아이들이 밤에 잠을 안 자는 일이 발생합니다.
저번에도 카페인 들어간 걸 잘못 먹여서 잠을 안 잤었는데 이번에는 카페인 확인하고 캐모마일 티를 먹였지만 역시나 잠을 자지 않았습니다. 우연의 일치라 믿고.. ㅋㅋ
어쨌든 개인적인 취향이기도 하지만 스타벅스에서 생과일을 갈아서 주는 것과 커피류 아니면 먹지 않는 타입이기 때문에 제 기준에서는 '달지 않아서 좋군' 정도로 평할 수 있겠습니다.
같이 사는 이는 이런 류를 좋아하기 때문에 호였습니다만.
| 그린 애플 캐모마일 티 Tall / 355ml | |
| 1회 제공량(Kcal) | 155 |
| 포화지방(g) | 0 |
| 나트륨(mg) | 15 |
| 당류(g) | 37 |
| 단백질(g) | 0 |
| 카페인(mg) | 0 |
보늬밤 몽블랑 롤 6,700원
보늬밤 몽블랑 롤은 역시나 이름이 어렵습니다.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통째로 밤이 들어간 롤케이크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우 부드럽고 달달하며 맛있습니다. 크림이 들어가서 부드럽습니다.
다 그렇겠지만 이미 제작돼서 각 매장으로 입고되는 류의 케이크인 듯하며 이렇게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 나옵니다.
요즘 물가 상승으로 국밥도 가격이 올라서 국밥 가격이라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어쨌든 크기 대비 가격이 있는 케이크입니다.
밤은 생각보다 큰데 설탕에 절여진 느낌으로 아주 달달합니다. 크림도 달달하고 안에 하얀 크림도 들어 있는데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롤케이크 단면 위에 크림을 올린 것으로 보시면 되겠고 롤케이크 특유의 부드러움이 장점이며 더불어서 케이크의 밀도(?)는 낮고 부피가 큰 식감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다 먹어 버린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 보늬밤 몽블랑 롤(135g) | |
| 1회 제공량(Kcal) | 430 |
| 포화지방(g) | 16 |
| 나트륨(mg) | 150 |
| 당류(g) | 32 |
| 단백질(g) | 5 |
알레르기 유발 요인 : 대두 / 우유 / 난류 /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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