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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에어컨 전기세(누진세) 절약하는 방법 6가지

by Planzee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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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에어컨 사용 시 누진세로 인한 전기세를 절약하는 법 6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인버터형 에어컨을 사용한다.
  2. 처음 켤 때 터보모드 / 저온 강풍으로 튼다.
  3. 에어컨을 계속 켜 놓는다.
  4. 커튼으로 창문으로의 냉기 손실 줄이기
  5. 필터 청소 주기적으로 하기
  6. 실외기 직사광선 피하기

 

 

 

1. 인버터형 에어컨을 사용한다.

구형 모델을 사용하는 이들에게는 슬프지만 한마디로 요즘 에어컨을 사용하라는 말이다.

에어컨의 전기는 실내기, 즉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실내에 두는 에어컨보다 실외기가 대부분의 전기를 잡아먹는다.

그래서 그 실외기를 돌리는 방식에 있어서 에어컨은 정속형 에어컨과 인버터형 에어컨으로 나뉜다.

옛날 제품들은 정속형 에어컨으로 높은 전기를 잡아먹는 실외기가 계속 돌면서 전기를 계속 잡아먹는다. 그것도 매우 많이.

반면에 요즘 나오는 인버터형 에어컨은 목표 온도치에 도달할 때까지 많은 전기를 먹으면서 실외기가 돌아가다가 목표한 온도에 가까워지면서 전기를 점점 적게 먹게 되고 목표치에 도달하면 팬만 돌면서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에어컨을 가동했을 초반에만 큰 전기를 먹고 그 이후에는 전기를 덜 먹게 되어 더욱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형과 구형의 에어컨 소비전력 비교 그래프
에어컨 신형과 구형의 전력 비교

 

2. 처음 켤 때 터보모드나 제일 강하게 틀고 온도가 내려가면 25~26도 정도로 맞춘다.

에어컨을 돌리면서 터보모드나 제일 강하게 틀면 왠지 전기를 많이 먹을 것 같아서 처음부터 목표 온도로 약한 바람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했듯이 실내기의 바람 세기는 전기세에서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실외기가 전기세의 주범이기 때문에 어쨌든 높은 실온에서 빠르게 온도를 낮춰서 실외기가 좀 쉬게 해 주는 게 관건이기 때문에 강한 바람으로 낮은 온도로 틀어서 실외기가 열심히 일하는 시간을 줄여 주는 것이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된다.

에어컨 리모컨에 있는 쿨파워 버튼
에어컨을 처음 틀 때 강하게 틀어야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된다

 

터보모드와 목표 온도 설정으로 가동했을 때의 공통점은 둘 다 가동이 시작되었을 때 전기 사용량이 미친 듯이 치솟는다는 점이다. 그러나 터보모드는 갑자기 치솟다가 온도가 빨리 내려가서 전기 사용량도 급격히 줄어들게 된다.

반면에 처음부터 목표 온도로 설정했을 경우 전기 사용량이 빠르게 치솟았다가 상대적으로 서서히 사용량이 줄어들게 된다. 

 

추가로 선풍기를 곁들여서 실내 온도를 순환시켜 더 빨리 낮춰 주면 도움이 된다.

 

 

3. 에어컨을 계속 켜 놓는다.

에어컨 하루 전력 사용량 그래프
에어컨을 계속 켜두어야 전기세가 절약된다

신형(인버터)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다면 전기를 아끼기 위해서 에어컨을 껐다 켰다를 하면 앞서 첫 번째 사진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전기를 매우 많이 잡아먹는다.

껐다 켰다를 반복하는 것은 구형을 사용했을 때보다 더욱 많은 전기를 먹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이고 환기를 시키거나 잠깐 나갔다 올 경우라도 그냥 틀어 놓고 나가는 것이 경제적이다.

이와 관련된 유튜버들 실험 영상들을 조합해 본 결과 대략 6시간 이상의 자리를 비울 경우가 아니라면 틀어놓는 것이 경제적이다.

 

 

4. 커튼으로 창문으로의 냉기 손실 줄이기

이것은 겨울철 보일러를 틀어서 온기를 보존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여름은 반대로 바깥 공기가 덥고 안 공기가 차갑기 때문에 안쪽의 차가운 공기가 바깥 공기에 의해서 데워지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베란다 창문을 막아 주는 것이 좋다.

두꺼운 암막 커튼 같은 것으로 실내의 냉기를 유지시켜 주면 에어컨의 효율을 높이게 되고 전기세 절약의 지름길이 된다.

효율을 위해서 대낮에 창문 다 막고 전등 생활을 하는 것과 그래도 대낮에는 해를 보고 살아야 된다는 생각이 상충될 것인데 저녁이 아닌 시간에야 본인이 좋은 대로 하는 것이 좋겠다.

 

5. 필터 청소 주기적으로 하기

에어컨은 필히 필터를 거쳐 공기가 들어가게 되는데 필터에 쌓인 먼지를 주기적으로 정리를 해 주어 열교환기 / 냉각핀의 효율을 높여 주어야 한다.

필터에 먼지가 쌓이고 열교환기까지 쌓이게 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곰팡이까지 피게 되어 효율은 물론 건강까지 해칠 염려가 있다.

필터의 청소는 효율보다 함께 생활하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

 

6. 실외기 직사광선 피하기

실외기는 서늘하고 추울수록 효율이 높으나 대부분 아파트 베란다 밖에 설치되기 때문에 직사광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럴 경우 직사광선으로 실외기 위에 열이 흡수되지 않도록 커버를 씌우거나 옛날 돗자리 같은 반사덮개를 씌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더불어 실외기 위에 화분이나 물건을 올리기도 하는데 이는 실외기의 효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아무것도 올려 놓지 않는다.

에어컨 실외기 커버 판매몰
에어컨 실외기 커버로 직사광선 피하면 도움이 된다

실외기 커버 관련 제품들을 판매하는 몰이 많으므로 구매를 해도 되고 집에 남는 돗자리 있다면 잘라서 실외기에 잘만 묶어 둔다면 별다른 지출 없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제습 모드가 정답이 아니다

번외로 제습모드를 통해 전기세를 아끼려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전기세가 더 나올 수 있다고 한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습한 우리나라는 습도만 낮으면 그늘에 있어도 시원하다는 생각에 제습모드로 돌리는 경우가 간혹 있다고 하는데 에어컨을 돌리는 것이나 제습모드 하는 것이나 차이가 없다고 하니 그냥 시원하게 트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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