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360 one RS 모델의 연말 세일을 맞이해서 대략 14만 원 정도, 한 20% 정도 세일을 하길래 냉큼 결제를 했습니다. 최근에 관심이 많았던 모델이었는데 연말 세일을 한다길래 충동적으로 구매를 했는데 충동적으로 구매한 것 치고는 악세서리 값만 해도 상당했습니다. 오늘은 인스타360 one RS의 개봉기 및 샘플 영상 캡처본을 공개하고 다음 포스팅에서 악세서리들을 개봉해 보겠습니다.
insta360 one RS 모델을 선택한 이유
인스타360의 insta360 X3 모델의 경우 360도 카메라만 탑재해 있기 때문에 평상시 브이로그나 일상을 담는 용도로는 좀 애매한 감이 있었습니다. 물론 얇고 모듈을 교체할 필요도 없고 배터리 교체도 쉬워서 360도 카메라 자체로만 보자면 더 편리하지만 비슷한 가격에 4k 부스트 렌즈를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매리트였습니다.
insta360 one RS의 경우 1인치 렌즈 모듈을 탑재할 경우 굉장히 좋은 화질을 보여 주지만 현재 품절이기 때문에 구매는 어려웠고 아쉬운 대로 트윈 에디션으로 360도 렌즈와 4k 부스트 렌즈 구성으로 구매하였습니다.
4k 부스트 렌즈는 사진의 경우 4,800만 화소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진을 찍을 일은 거의 없겠지만 영상의 경우에도 나름 준수한 화질을 보여 준다길래 선택을 했지만 저의 경우에는 화질을 판단하는 기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저조도나 실내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insta360 one RS 개봉기
우선 인스타360 one RS 트윈 에디션과 함께 악세서리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연장 셀피스틱을 구매했습니다. 3m짜리를 사용하면 드론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구매했고, 360 카메라의 경우 스크래치의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렌즈가드를 구매했습니다. 더불어 수음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외장 마이크를 장착할 수 있는 마이크 어댑터를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마이크 어댑터의 경우 26,600원, 접착식 렌즈 가더 26,600원, 연장셀피스틱 신형 128,000원이 추가로 들었습니다.
인스타360 one RS의 트윈에디션의 상자입니다. ONE R 모델의 후속제품으로 약간의 업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ONE R을 쓰시던 분이 RS 모듈 사용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위호환은 되나 상위호환은 안 된다는 것 같습니다.
저야 RS모델을 구입했기에 R 모델이 없습니다.
박스를 열면 나름 패키징이 괜찮습니다.
RS 모듈과 4k 부스트렌즈가 있고, 그 밑에 360도 렌즈, 그 밑에 배터리 모듈이 있습니다.
그리고 밑에 상자에 삼각대 연결 케이지와 렌즈닦는 융이 들어 있고, usb 선이 들어 있습니다.
ONE RS의 장점이 모듈을 교환하거나 방향을 바꾸어서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배터리모듈도 1개 추가로 구매할 경우 교체하면서 촬영이 가능합니다.
아주 새것의 insta360 ONE RS 제품입니다. 항상 새로운 장비를 개봉한다는 것은 두근대는 일이죠.
뒷면의 경우 화면이 나오게 되는데 화면은 굉장히 작습니다. 두 번 터치를 할 경우 화면에 꽉 차게 되는데 그럼 좌우가 잘리게 되죠. 얼굴만 중앙에 나오면 되는 브이로그 촬영의 경우에는 충분합니다.
다만 반응 속도가 조금 느리고 4k 촬영 시에도 실제 촬영과 화면 모니터 간의 딜레이가 존재합니다.
모듈형이라는 새롭고도 신기한 방식을 채택하여 충분히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제품입니다.
결국 제 손에 들리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원래는 소니의 RX0-ii를 구매할 계획이었습니다만 360도 카메라가 더 재밌을 것 같아서 구매하게 된 것이죠.
저의 최후의 기대작은 1인치 모듈입니다.
어쨌든 트윈에디션을 구매했을 때의 제품 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본체와 삼각대 연결을 위한 케이지, 융, 360도 렌즈캡, usb 선입니다.
따로 이 전체 본체를 넣어 다닐 수 있는 파우치는 없더라고요.
케이지에 넣으면 몸뚱이가 커져서 경쟁사의 고프로보다 커집니다.
가성비에다가 가볍기로 소문난 울란지의 미니 삼각대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사이즈며 무게며 딱 결착시켜서 다니기 좋습니다. 세워서 촬영하거나 들고 다니기에도 적절하죠.
케이지의 상단에도 버튼이 있는데 생각보다 좀 빡빡한 느낌이 있습니다.
오래도록 눌러야 할 경우에는 상당히 큰 힘으로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 악세서리를 달 수 있도록 홈이 있는 부분은 만족스러웠고요.
간단 샘플
먼저 4K 부스트 렌즈로 촬영한 4k 화질 캡처입니다.
캡처이므로 화질의 열화가 어느 정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고, 실내의 환경에서 촬영한 것인데 작게 볼 경우 괜찮은 것 같습니다. 크게 해서 보면 또 저조도 화질이 눈에 띄게 됩니다.
여행 유튜버들 보면 고프로로 촬영하고 저조도에서 힘겨운 화질을 보여 주는 것들 생각해 보시면 대충 감이 오실 겁니다.
다음은 360도 렌즈 모듈로 촬영하고 편집으로 타이니 플래닛 효과를 준 모습입니다. 360도 카메라로 정말 다양한 효과와 편집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이런 재미있는 화면과 흔히 볼 수 없는 구도이기 때문에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용기는 추후에 더 남겨 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악세서리 개봉기는 아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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