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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코로나19 손 소독제(손 세정제) 고르는 방법 및 직접 만들기

by Planzee 202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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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스크 대란 중이다. 마스크를 착용하여 비말을 통한 감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공공장소에서 우리는 손잡이를 통해 바이러스를 옮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자의 입에서 나온 침이 감염자의 손으로부터 공공장소의 손잡이나 버튼에 묻고 다른 사람이 이를 만져 손으로 옮길 수 있다. 만지는 것으로 끝나면 모르겠으나 만진 사람이 그 만진 손으로 호흡기 쪽에 가져가서 비비거나 만지게 되면 감염의 확률이 아주 높게 된다.

또한 마스크를 쓰고 다니다가 코나 입이 간지럽고 불편해서 손을 넣어서 긁거나 마스크를 빼는 행위를 하다 보면 이 또한 감염의 확률을 높이는 행위가 된다.

그래서 엘리베이터나 공공장소에 손 소독제를 두어 항상 손을 청결하게 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는 것이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우리나라는 코로나19의 증가율이 감소하여 확진자는 늘고는 있지만 증가세는 감소하고 있다.

또 다시 교회로부터 무더기 확진자가 나와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다.

빨리 이 시기가 지나가길 바라면서 손 소독제를 구매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결론부터 뽝 이야기해 보자면, 코로나19 전용 손 소독제는 없는 상태라고 한다. 코로나19 균주를 확보하여 효능을 검증해야 되는데 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균주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완전 살균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말이다. 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직접적인 효능을 검증한 실험성적서가 있으면 코로나19 전용 손 소독제가 될 텐데 입증 자료도 없이 코로나19 완전 박멸을 강조한 제품은 허위/과장 광고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손 소독제의 에탄올 비율을 60%~80% 정도로 권장하고 있다.

 

에탄올 함유량이 60~70% 정도면 살균 효과가 좋다고 하며 그 이상을 넘어갈 경우에는 오히려 손이 건조해지고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아이나 피부가 약한 사람이 에탄올 함유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게 될 경우 오히려 피부에 안 좋을 수 있으니 65% 정도의 에탄올 함유량을 가진 손 소독제 제품을 사용을 권하고 있다.

 

손 소독제의 주 성분은 향균 효과를 내는 에탄올(60%)과 이소프로판올(70%)이라고 하는데 이 두 가지 중 하나만 함유되어 있어도 바이러스 감염에서 안전하다고 한다. 에탄올 함량이 낮은 손 세정제나 손 청결제의 살균력은 손 소독제에 미치지 못한다.

 

 

출처 : 대구광역시교육청 블로그

손 소독제를 직접 만들 수도 있는데 위의 그림과 같이 준비를 하면 된다.

에탄올이 주 소독제가 되고, 과산화수소로 용기에 묻어 있을 수 있는 오염물질을 소독하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글리세린은 보습과 함께 소독제가 손 전체로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정제수나 정제수가 없으면 끓인 후 식힌 물을 사용해도 된다. 

비율이 정수로 끝나는 게 아니라 소수점 3자리까지 가므로 에탄올 8 : 글리세린 1 : 정제수 1의 비율로 섞으면 된다.

다른 곳에서는 에탄올 10 : 글리세린 1 : 정제수 0.5를 이야기하기도 한다. 약국에 파는 에탄올에 정제수가 포함되어 있다고 해서 정제수 비율을 줄이기도 한다. 약국에서 파는 에탄올을 살펴서 개인의 선택에 따라 만들면 되겠다.

위의 모든 재료는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비누를 이용한 손 씻기인데 항상 비누를 들고 다니면서 손을 씻을 수 없기 때문에 차선으로 손 소독제를 이용하는 것이지 이 손 소독제가 만능은 아니라는 것이다.

30초 이상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는 65% 이상의 손 소독제를 이용하여 코로나19를 비롯한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야 한다.

최대한 얼굴로 손을 가져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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