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맘 계양점에 다녀왔습니다. 날이 춥기 때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갈 만한 곳이 실내뿐이라 친구들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서 놀기도 하고 물놀이도 할 수 있는 키즈풀/워터룸이 겨울에는 제격입니다. 더불어서 엄마, 아빠들도 모여서 맛있는 것도 먹고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에 딱맞춤인 공간입니다. 실내도 넓고 놀이시설도 깨끗하게 잘되어 있었던 플레이맘 계양점 방문 후기를 남겨 봅니다.
이용 정보
* 이용 시간 : 10:00 ~ 15:00, 17:00 ~ 22:00
* 이용 금액 : 오전 타임 - 20만 원(주말 25만 원), 오후 타임 - 23만 원(주말 28만 원)
금요일 오후는 주말 오후, 일요일 오후는 평일 오후
* 기본 인원 : 8인, 1인당 1만 원 추가, 24개월 미만 추가 요금 없음
* 주차 : 지하주차장
* 주소 : 인천시 계양구 서운산단로3길 4 201호
* 전화 : 0507-1354-4332
플레이맘 계양점 내부 모습
입실 15분 전에 비밀번호를 받고 번호를 눌러 입장하면 됩니다.
그러면 예약자 성함과 웰컴 문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내는 매우 높고 넓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주변이 산업단지에 가깝기 때문에 건물 역시 그런 부분에 특화가 되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때문에 소음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조금은 안심하고 놀 수 있었습니다.
커튼은 자동으로 여닫이가 가능합니다. 커튼 리모컨 조절해서 여닫이도 되고 손으로 살짝 당겨 주면 저절로 커튼이 닫힙니다.
방문했을 시 커튼은 물론 창문을 전부 열어서 실내 환기를 시켜 주셔서 그 점은 좋았는데 날씨가 매우 춥다 보니 문 닫고 온풍기를 틀어서 실내를 훈훈하게 만들기까지 시간이 꽤나 많이 걸렸습니다.
방바닥도 매우 차가워서 한동안 실내가 따뜻해질 때까지 물놀이라든지 본격적으로 바로 놀지는 못했습니다.
다른 워터룸과 비슷하게 쓰레기 분리수거 및 싱크대 시설은 매우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정수기는 물론 냉장고도 잘 구비되어 있어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유아 식기류도 다양하고 예쁜 종류들이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웰컴 스낵 및 드링크입니다. 비교적 다양한 것들을 준비해 주셨고, TV 및 전열기 리모컨 등이 구비되어 있는데 키즈풀에 프로젝터를 띄우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타 키즈풀보다 편리했습니다.
그래서 편의성에 있어서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어른 놀이터에 가까운 노래방 기기가 있는 것은 좋을 수도 있고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저희는 소소하게 재미있었습니다. 어른보다 아이들이 아는 노래를 부르는데 그거 보느라 미소가 떠나질 않았습니다.
마샬의 블루투스 스피커와 xbox 등의 게임기도 있어서 어른들이 놀기에도 나쁘지 않았지만 남자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아이한테 전부 내 줄 수밖에 없기에 그림의 떡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트리조명과 함께 포토존이 되겠습니다.
귀여운 아이들이 이곳에 들어가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각종 물놀이 튜브나 구명조끼들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귀여운 짚파라솔처럼 되어 있고요.
수건은 기본 8장 제공이고, 추가 시 추가금이 발생합니다. 추가 5장당 5천 원이 부가됩니다.
그리고 옆에는 사용한 수건통과 휴지통이 마련되어 있고요.
수유실겸 안마의자가 있는 곳입니다.
예쁘고 안락한 곳이지만 이곳은 추운 편이기 때문에 겨울에 수유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제일 만족하는 부분 중 하나인 외부 세면대입니다. 아주 예쁜 디자인 인테리어로 되어 있고, 아이들이 밥을 먹거나 손을 씻어야 할 때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탈수기가 옆에 있고요. 참고로 전에 다른 워터룸을 이용할 때 전 타임에 쓰셨던 성인 남성의 옷들이 그대로 들어 있어서 사용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 세세한 세팅이나 관리 부분에 있어서는 플레이맘은 매우 만족도가 높습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이렇게 단독으로 구분된 샤워실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 샤워실이 수영장 옆에 붙어 있어서 개방되고 커튼으로 가리는 방식인 곳이 있지만 이곳은 아예 문이 달려서 안에서 씻는 것에 있어서 매우 자유로웠습니다.
어른 및 아이 화장실이 전부 이곳에 들어와 있는 곳은 아직 한 군데도 못 봤는데 그 점까지 해결된 키즈풀이 있다면 참 편리할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매우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워터룸의 규모는 보통 수준이며 물의 깊이는 다른 곳보다는 깊이가 있어서 제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2~3살 아이한테는 제일 깊은 쪽으로 가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엉덩이 받침이 있는 튜브를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고, 4~5살 아이들한테는 가슴~목 까지는 오기 때문에 놀 만한 것 같습니다.
목욕가운도 6장이 준비되어 있는데 아이의 인원 수에 맞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왼쪽의 빨간색 저 자동차가 생각보다 인기가 매우 많았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또 하나의 포토존.
오른쪽 벽면에 빔 프로젝터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들을 띄울 수 있습니다.
프로젝터 내장 스피커로 운용하는 곳에서는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데 플레이맘은 보시다시피 우측 상단에 바형 스피커가 있어서 볼륨은 충분했습니다.
이런 세심한 부분들이 만족도를 올려 주었습니다.
플레이맘 계양점 전체 실내의 모습.
그리고 키즈풀 옆에는 이렇게 주방놀이, 인형의 집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넓지는 않지만 장난감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와서 여기서는 잘 안 놀고 물놀이를 주로 하기 때문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놀이 시작!
아주 신나게 놉니다.
어른과 아이들의 만찬을 위해 후식을 세팅 중입니다.
연말 분위기 좀 내 봤습니다.
마지막은 포토존에서 전부 찰칵!
귀여운 우리 아이들이 좋은 추억들만 남기고 돌아가길 바라면서 플레이맘에서의 즐거웠던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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