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리들샷100 300 구입 후기 및 vt 차이 비교

다이소 리들샷이 인기입니다. 없어서 못 구할 정도이고 재고 유무를 확인하는 전화 때문에 다이소 직원들이 힘들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물론 지점별로 재고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입고와 동시에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vt 리들샷 대비 다이소 리들샷이 최소 반값은 싸기 때문인데요.

왜 이렇게 싼지 뭐가 다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리들샷100 300 차이 및 사용법

 

먼저 다이소 리들샷100과 300의 차이는 vt 정품과 동일한 강도로 이루어져 있고, 처음 사용하는 입문자에게는 100을 추천하고 있죠.

원료에 시카 리들이라고 하는 미세한 바늘 같은 것이 있어서 바를 때 따끔 거리기 때문인데요.

 

효과에 대해서는 뭐 이미 다들 알고 계실 테고 궁금하신 분들은 올리브영 홈페이지 링크를 걸어 놓을 테니 확인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리들샷 100 이하는 매일 사용이 가능하고, 300은 3일에 1번 발라야 합니다.

예를 들어 리들샷300을 바른다고 하면 하루 바르고 이틀 쉬는 형식으로 발라야 하죠. 월요일부터 시작했다면 목, 일에 발라 주시고 그 뒤로 3일에 한 번씩 계산해서 바르시면 되겠습니다.

 

 

상위 번호인 700은 1주일에 1번 발라야 하는데 따끔거리는 정도는 어마어마하겠죠.

 

극단적인 예이지만 3가지를 동시에 바른다고 할 때는 다음과 같습니다.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100		100	100		100
	300			300
						700

 

각 강도별로 주기를 지켜서 바르시면 되고 동시에 바르지 말고 제품 1개씩만 바르시면 됩니다.

 

 

다이소 리들샷 vs 올리브영 vt 리들샷

용량 & 가격

먼저 다이소 리들샷이 그렇게 인기인 이유는 싸기 때문입니다.

정품 대비 반값도 안 하기 때문인데요.

 

 

 

다이소 리들샷 제품은 3,000원에 6포가 들어 있습니다. 1포에 2ml씩 총 12ml가 들어 있는 셈인데요.

 

 

 

 

리들샷 100과 300 모두 6포씩 12ml 3,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 번 열어서 다 쓰게 되면 상당히 빨리 쓰게 되긴 하지만 조금 아껴 쓴다면 2일에 1개로 쓸 수 있습니다.

 

꼭 하나 뜯었다고 다 써야 된다는 법은 없으니까요.

 

 

 

반면 올리브영에서 판매하고 있는 50ml 짜리의 경우에는 정가 32,000원인데 현재 세일 기간이라 24,6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이소 대비 4배 하고 2ml 더 들어 있는데요. 세일가가 그래도 2배 정도 됩니다.

구체적으로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용량	가격	ml당 가격
다이소 리들샷 100	2ml x 6 = 12ml	3,000원	250원
VT 리들샷 100	50ml	24,600원(세일가) 32,000원(정가)	492원(세일가) 640원(정가)

 

가성비로 따지면 다이소가 훨씬 좋습니다.

 

 

 

 

성분 차이?

과연 그럼 왜 다이소 제품만 반 이상 싼가에 대한 소문이 있을 텐데요. 현재로서는 성분은 같지만 배합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분석할 만한 자료나 장비가 없어서 그런 줄 알겠지만 실제로 써 본 사람들의 경험담을 보면 대체적으로 차이가 거의 없다고들 합니다.

 

성분의 비교 역시 할 수 없는 것이 설명서에 나와 있는 것을 통해서 비교할 수밖에 없는데 다이소의 성분표는 간단하게 3개만 표기해 놨습니다.

 

 

다이소 리들샷 뒷면 성분표

 

다이소 리들샷의 표시성분에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 시스테인만 표기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성분에 대한 구체적인 것들은 찾아볼 수가 없는데요.

 

 

 

 

 

vt 리들샷 제품에서는 효능성분과 전성분이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나와 있는 것만 비교해 본다면 다이소의 것보다는 더 많이 들어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다이소 리들샷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굳이 다이소의 것과 올리브영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차이를 두어서 생산하여 다른 공정으로 포장이 들어갈까에 대한 의문도 드는데요.

 

어쨌든 다이소에서 판매된다 하더라도 고객의 신뢰를 얻으려면 좋은 효능을 내야 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품질의 차이를 두고 납품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더불어 다이소에 들어가는 공급량 대비 수요가 월등히 큰 편이므로 결국에는 구할 수 없어서, 1포씩 짜서 쓰는 게 불편해서 , 1포를 뜯으면 다 써야 하니 낭비가 돼서 등의 이유로 50ml 짜리 vt 정품을 구매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현재 다이소는 어디에든 매장이 있고, 가장 핫한 오프라인 소매점이기 때문에 이곳에 미끼 상품을 풀고 결국에는 가격이 좀 더 나가는 본품을 구매하게 하는 전략이지 않을까 하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이소에서 구하기 힘든 제품일 정도로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볼 때 인간 지표는 현재 정직하게 보여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리들샷100은 그래도 따끔거림이 덜했는데 300으로 발라 보니 확실히 따끔의 빈도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참 신기한 제품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하루아침에 피부가 바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계속 꾸준하게 발라 보고 어떻게 변하는지 체크해서 추후에 또 포스팅을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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