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에서 15,000원 정도에 판매하는 스타벅스 카페라떼 스틱 1박스를 10,000원 정도에 할인해서 판매하는 걸 보고 이번엔 이거다! 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캔에 든 원두 가루를 우유에 타서 라떼로 마셨는데 꽤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큰 기대를 가지고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물만 넣어서 타 먹으면 되는 라떼 상품이라 실제 우유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마음을 내려놓았는데 정말 까암짝 놀랐습니다.
무자비한 개봉기
먼저 이 스타벅스 카페 라떼 스틱 상품은 커피와 분유의 혼합 제품으로서 물만 타 먹으면 되는 제품입니다.
총 20개의 스틱이 들어 있기 때문에 20회를 먹을 수 있는데요.
할인된 가격 1만 원 기준으로 1잔에 5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상자는 이렇게 생겼는데 예쁘게 뜯고 싶어도 얼마나 강력하게 포장이 되어 있는지 예쁘게 뜯는 데는 실패하고 찢어서 뜯게 되었습니다.
먼저 총 280g 기준으로 1,200kcal이기 때문에 1스틱당 60kcal입니다.
영양 정보는 위에 나온 대로 당이 5.2g을 비롯해서 지방과 콜레스테롤도 제법 함유되어 있습니다.
물은 180ml와 함께 섞어서 마시면 됩니다.
흔히 우리가 스타벅스에 가서 먹는 톨 사이즈(355ml)보다도 작은 용량입니다.
심지어 숏이 237ml이므로 믹스커피보다 조금 더 마신다 생각하면 되는 용량입니다.
상자를 개봉하면 이렇게 커다란 스틱이 20개가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커피믹스보다 훨씬 큰데요.
맥심의 화이트믹스 스틱은 11.7g으로 생각보다 큰 차이가 안 나네요.
물과 만나다
자 이제 물과 만나기 위해서 스틱을 개봉했습니다.
스틱에 개봉하기 쉽게 상단에 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그 선 따라서 개봉하시면 됩니다.
열어 보았더니 오레오의 비주얼이 보였습니다.
스틱 크기 대비해서 들어 있는 양은 저~~~어 밑에 있는 것이 다입니다.
컵에 부어 보았더니 쿠키 앤 크림이 떠오르면서 먹음직스러워 보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분말의 양이 생각보다 많은 느낌이어서 괜찮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뒤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머그에 넣어 먹고 싶었지만 용량이 큰데 물은 180ml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그냥 폼으로 갖다 놨습니다.
투명한 머그에 넣었을 때 분말의 양은 저 정도 된다 보여 드리기 위해서 찍어 봤고요.
정확히 계량된 컵에 뜨거운 물 180ml를 넣었을 때의 양은 저 정도가 되겠습니다.
물은 정말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커피 믹스 정도보다 아주 조금 더 먹는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많이 먹는 저에게는 매우 아쉬운 양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피, 직접 먹어 보니
제일 중요한, 맛은? 커피 믹스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커피 믹스는 설탕이 들어가지만 이 스타벅스 카페 라떼 스틱은 설탕이 없는 믹스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생각보다 좀 밍밍한 느낌이었고, 난이도가 매우 낮은 입문용 커피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고 커피 믹스를 주로 즐기는데 설탕 없이 먹고 싶은 분들을 위한 커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쓰지도 않고, 달지도 않기 때문에 밍밍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라떼만 먹는 사람으로서 쓴 커피를 못 먹는다는 점에서도 볼 때 난이도는 낮다는 생각입니다.
대신 이렇게 거품도 잘 나는 편이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면에 있어서는 괜찮았다고 보입니다.
흔히 뷔페 같은 곳에 가면 커피 머신 있는데 거기에서 먹는 라떼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커피 원두의 쓴 맛은 빼고 순화한 맛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스타벅스 매장 커피를 생각하면 실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스벅 제조가 아님), 믹스 커피, 뷔페에 있는 자동 머신 커피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양이 적은 느낌이라 저는 2개씩은 타 먹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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