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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삼성 z플립3 vs 아이폰12 미니 카메라 사진 비교1(메인 카메라 편)

by Planzee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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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z플립3와 아이폰12 미니의 카메라를 비교해 보았다.

둘은 참 많이 닮아 있다. 둘 다 컴팩트한 폰이라는 것이다.

무게에서는 아이폰12 미니가 더 가볍지만 부피로 따지면 지플립3가 더 작아서 주머니에 넣기는 좋다.

두께를 따지면 또 달라지지만 어쨌든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엔 지플립3가 유리한 것 같다.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둘 다 광각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 2개를 달고 나온 폰이다.

센서도 메인 카메라의 경우 둘 다 1/2.55" 센서로 사이즈는 같다. 과연 프로세싱의 갑, 애플과의 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 줄 것인가.

 

주광에서의 비교

주광에서 둘의 차이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

둘 다 카메라 성능에 있어서는 매우 훌륭한 결과를 보이고 있고, 많은 리뷰들에서는 사진 쪽은 갤럭시, 영상 쪽은 아이폰의 손을 들어 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굳이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지만 굳이 트집을 잡자면 아이폰12 미니 쪽의 좌측 하단의 끝 부분의 화질 저하가 눈에 띈다. 이 부분은 렌즈에 의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으며 그 외에는 둘 다 훌륭한 결과물을 보여 주고 있다.

 

 

비 오는 날의 풍경을 담았다.

아이폰 쪽이 더 파란 느낌의 화이트밸런스를 잡고 있고, 오히려 삼성의 z플립3가 따뜻한 느낌을 주고 있다.

삼성과 애플이 서로 너무 사랑한 나머지 서로를 너무 닮아가고 있는 점이 참 재미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이 작은 사진 크기로 이 둘의 비교가 쉽지 않겠지만 좌측의 암부를 보면 아이폰12 미니 쪽의 노이즈가 덜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 주고 있다.

이 사진에서 보면 아이폰 쪽이 암부 쪽 노이즈 제어와 디테일을 잘 살려 주고 있다는 말이다.

 

 

디지털 줌의 비교

디지털 줌을 비교해 보았다.

 

 

 

둘 다 디지털 줌의 비교는 사실상 무의미해 보이나 x5배나 당긴 극한의 상황에서 글자를 비교해 보자면 지플립3 쪽이 조금 더 부드럽게 다듬어진 느낌이었다. 이미지가 아이폰12 미니 쪽이 또렷해 보이기는 하나 그렇기 때문에 글자가 각진, 픽셀의 느낌이 그대로 보이는 느낌이고 지플립3는 조금 뿌연 느낌이지만 글씨는 픽셀이 덜 보이는 그런 느낌이다.

한 마디로 후처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결과물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듯하다.

 

 

 

z플립3 쪽이 더 줌이 된다. 10배까지 당겨진다.

 

 

간이 접사(들이대기) 비교

다음은 얼마나 더 들이댈 수 있느냐에 대한 비교를 해 보았다.

 

 

 

더 들이대서 찍을 수 있는 쪽은 아이폰12 미니가 되겠다.

피사체를 비교해 보면 조금 더 잎이 큰 걸 볼 수 있다.

둘 다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 주고 있다.

 

 

광량이 부족한 실내에서의 비교

실내에서 화질 비교를 해 보았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 작은 화면에서 둘의 디테일 비교가 눈에 보일지 모르나 실내, 그러니까 광량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아이폰12 미니 쪽이 더 노이즈를 잘 잡고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 주었다.

 

 

 

200%를 확대해서 보면 더욱 그 차이가 잘 보이는데 z플립3 쪽이 노이즈가 자글자글하고 디테일도 뭉개지고 아이폰보다 아쉬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배경 흐림 및 보케 비교

배경 흐림 및 보케의 비교에서는 삼성 갤럭시 특유의 과한 샤픈이 발목을 잡았다.

배경이 흐려진 곳에서까지 샤픈이 들어간 나머지 자연스럽게 보여야 할 보케가 인위적으로 보인다.

반면에 아이폰12 미니 쪽은 자연스럽게 흐려져서 덜 부담스러워 보인다.

 

 

역광 - 플레어 및 고스트

 

역광의 상황에서는 z플립3 쪽이 플레어에 조금 취약해 보인다. 태양광 근처로 보라색의 플레어가 작렬하고 있다.

다만 광원 주위의 플레어는 아이폰12 미니 쪽이 좋아 보이나 하단에 렌즈를 통과한 빛의 굴절로 인한 플레어/고스트 현상은 아이폰 쪽이 조금 더 심해 보였다.

 

 

다음의 사진에서도 마찬가지로 광원 자체의 플레어는 아이폰 쪽이 우세, 반면에 이미지 하단으로 가면 지플립의 결과물이 더 깔끔함을 보여 준다.

 

 

인물모드

둘 다 인물 모드가 지원되기 때문에 인물 모드로도 한 컷 찍어 보았다.

인물 모드에 있어서는 삼성의 z플립3가 압승을 보였다.

아이폰 쪽은 배경을 너무 날렸으며 경계선을 깔끔하게 따지 못했다.

 

 

 

확대를 해서 살펴보았을 때 그 결과는 더 명확히 보였다.

경계선을 상대적으로 삼성의 z플립3가 깔끔하게 땄고, 아이폰12 미니 쪽은 경계가 흐려지는 게 덜 깔끔해 보인다.

인물을 상대로 찍었을 때도 마찬가지의 결과물을 보여 주었다.

아이폰의 인물 모드에 있어서는 라이다 센서가 들어간 프로 라인을 사용해야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초광각 카메라의 비교와 함께 야간모드도 비교해 볼 예정이다.

 

삼성 z플립3 vs 아이폰12 미니 카메라 사진 비교2(초광각 카메라, 야간모드 편) (tistory.com)

 

삼성 z플립3 vs 아이폰12 미니 카메라 사진 비교2(초광각 카메라, 야간모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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