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프로로 찍은 폰카 사진 : 아이폰 카메라 감성사진

아이폰13 프로의 감성 사진들을 추려 보았다.

사실 폰카로 많이 사진을 찍지 않아서 억지로 이때를 위해서 찍어 오긴 했는데 사실 뭐 사진 성능만 놓고 볼 때에는 삼성의 갤럭시S22 시리즈나 S20까지도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아이폰13 프로의 사진이 우세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영상에 있어서만큼은 최고다.

아무튼 RAW 파일도 꽤 무거운 편이며 맥에서 사용 시에는 쾌적할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윈도우 기반의 라이트룸에서는 꽤 무거운 축에 속했다.

 

 

 

물론 라이트룸에서 보정을 했으며 RAW와 JPEG가 섞여 있다.

요즘 폰카는 수준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옛날 똑딱이들 이상이라고 하지만 어쨌든 센서는 쥐알이기 때문에 센서 크기의 한계는 명확하다.

 

 

 

돌아다니면서 이렇게 저렇게 찍어 보았으나 역시나 작은 센서와 폭이 적은 관용도가 아쉽기는 했다.

그렇지만 폰카 사진을 이렇게나 주무를 줄은 누가 알았을까.

이 정도만 해도 엄청 발전된 폰카 사진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매우 추운 겨울에 칼바람이 부는 때에 따뜻한 카페의 따뜻한 조명이 더욱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비주얼이었다.

차가운 외부와 따뜻한 카페의 대비를 더 드러내고자 했다.

 

 

 

빈티지와 필름 느낌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보정을 진행했다.

특히 아이폰의 HDR 사진을 종종 볼 때 하이라이트를 억지로 죽여서 화이트홀이 뻥 뚫리고 부자연스러운 사진들을 많이 보여 주었기 때문에 중요하거나 특히 신경 쓸 사진은 RAW로 촬영했다.

 

 

 

한쪽은 흑백, 한쪽은 칼라와 같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신기한 색상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이곳.

 

 

 

아이폰13 프로의 초광각 카메라로 접사 기능이 되기 때문에 눈에 들이대 보았다.

눈 결정을 찍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러기엔 너무 멀다.

 

 

 

스마트폰 렌즈 apexel x2 렌즈를 장착하고 촬영한 사진이다.

더욱 얕아 보이는 심도, 배경 흐림, 보케를 경험할 수 있었다.

 

 

 

그냥 인증샷 용.

 

 

 

포레스트 아웃팅스의 광활한 실내를 촬영해 보았다.

아이폰의 특유의 낮은 컨트와 샤픈으로 인해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폰의 사진.

잘 나온다고는 하지만 블라인드 테스트 시 삼성 갤럭시 시리즈와 비등비등한 결과 혹은 삼성이 더 좋은 점수를 받은 테스트도 있는데 어쨌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폰 카메라 사진이다.

 

 

 

각 잡고 세팅해서 찍은 사진인데 레트로 느낌으로 진행했다.

이 사진만 두고 볼 때 이게 카메라로 찍은 건지 폰카로 찍은 건지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좋은 결과물을 보여 주었다.

 

 

 

proRAW가 좋다고 광고는 하지만 사실 그렇게 공감이 되진 않는데 보정의 결과물이 마음에 들 경우에는 살짝 공감이 가는 편이다.

어쨌든 스마트폰 렌즈를 장착해서 촬영한 사진인데 밥값 한 번만 아끼면 살 수 있는 가격으로 이런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면 기꺼이 추천하는 바이다.

 

 

 

아날로그의 필름 느낌으로 작업을 한 건데 아주 마음에 들었던.

 

 

 

아이폰13 프로의 보케 테스트.

센서가 전작에 비해서 많이 커짐으로 인해 배경 흐림과 보케가 이전 시리즈에 비해서 월등히 좋아졌다.

아이폰12 프로 맥스에 가서야 1/1.9" 센서로 커졌지만 이번에는 프로 모델은 1/1.65" 사이즈로 커졌기 때문에 겨우 갤럭시S20 시리즈를 넘어섰다.

갤럭시S20 울트라부터는 1/1.33" 센서를 채택해 오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최신 아이폰이라고 해도 센서 사이즈에서 오는 심도에 있어서는 불리할 수밖에 없다.

 

 

 

색감을 잡기 힘들 때는 걍 흑백으로 돌려 버리면..ㅋㅋ

 

 

 

역광에서도 명부와 암부를 극강으로 내리고 올렸음에도 나름 볼 만했다.

건물 옥상 부분과 저 멀리 있는 건물의 경계선으로 다소 무리한 보정의 흔적이 남아 있다.

 

 

 

예쁘게 생긴 카페

 

 

 

자주는 아니더라고 가끔씩 가는 카페.

분위기가 정말 나의 스타일이라서 가면 심신의 안정을 찾는다.

큰 편은 아니지만 인기는 매우 큰 이곳.

 

 

 

다른 사진에서는 개떡 같은 색감인데 이럴 때만 어떻게 착 들어가는지.. 그래서 버릴 프리셋이 하나 없다.

 

 

 

어떨 때는 raw보다 jpg 파일 보정이 더 쉬울 때가 있다.

색감이 척척 들어갈 때 참 만족스럽다.

 

 

 

아이폰은 카페 인증샷 남길 때 필수품 아니겠는가.

 

 

 

아이폰13 프로의 초광각 카메라 접사 테스트.

최대한 가까이 음료에 갖다 대고 촬영해 보니 아주 작은 공기방울도 크게 담을 수 있었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기능.

 

 

 

트리플스트리트를 걸으며 촬영.

 

 

 

하늘에 걸린 우산들을 촬영했다.

망원 3배 줌으로 촬영했는데 아이폰은 망원, 초광각 카메라의 센서들은 1/3.6" 사이즈의 센서를 탑재하기 때문에 아주 구리다. 아무리 뛰어난 A15 칩셋을 사용한 후처리라고 해도 센서의 한계는 명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 이렇게 폰카로 이런 아웃포커싱 효과를 보는 날이 왔는지.

 

 

 

이윽고 봄이 되고 철쭉이 피는 시기에 촬영했던.

 

 

 

폰카 많이 좋아졌다. 진짜.

 

 

 

우리 집의 사슴과 센팍의 사슴의 만남.

 

 

 

오매불망 사슴이 오길 기다리지만 사슴은 용무가 끝이 났기 때문에 더 오지 않았다.

 

 

 

신기한 꽃

 

 

 

신기하면 초광각으로 들이대

 

 

 

3배 망원은 아무리 RAW로 찍는다 해도 작은 센서의 한계를 느끼게 해 준다.

최대한 보정빨로 무마.

 

 

 

군대를 생각하게 하는 느낌적인 너낌.

 

 

 

옛스러운 곳에서 옛스러운 색감으로.

 

 

 

옛날 기차라고 해도 요즘 지하철이랑 크게 다른 점은 없는 것 같다.

이 시절에는 많이 더웠겠디 ㄷㄷ

 

 

 

폰카로 잘만 찍으면 정말 훌륭한 사진들 많이 남길 수 있으므로 많이 찍어 보고 보정도 해 보길 추천한다.

아이폰13프로 카메라는 쓸 만하다.

아이폰12보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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