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아이 인천 주안 키즈카페 추천 아이의 대만족 후기

겨울이면 아이랑 다닐 수 있는 곳은 대부분 실내인데요. 실내라고 하면 키즈카페나 워터룸 등으로 많이 한정됩니다.

와글아이는 유명 체인 키즈카페로 들어서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가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아틀란티스를 원픽으로 여겼던 저희 아이가 와글아이를 원픽으로 뽑게 된 이유와 실제 다녀온 썰을 지금부터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와글아이 영업시간

저희가 이용했던 인천 주안점 기준으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 주소 : 인천 미추홀구 경인로 372 지하 1층(아인병원 건물 지하 1층)
• 전화 : 0507-1404-0943
• 영업 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 입장권 : 소인 시간당 11,000원, 대인 5,000원

 

시각적 자극을 주는 내부 인테리어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시각적 자극은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긍정적인 의미의 자극입니다.

구역별로 다양한 칼라의 존과 놀이시설은 아이들의 색 감각에 긍정적인 도움을 줍니다.

 

게다가 네온사인 인테리어 역시 한두푼 들어가는 돈이 아닌데 구역별로 아주 예쁘게 장식해 놔서 곳곳이 다 포토존이었습니다.

 

 

 

특히 부모를 위한 편의 및 부대 시설 등이 잘되어 있어서 그 점은 여태 가 보았던 키즈카페 중에 제일 좋았습니다.

현재 저희 아이에겐 송도 아틀란티스가 원픽이지만 라커나 부모가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 같은 경우에는 워낙 커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부족한 느낌인데 와글아이는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퇴장하는 곳 옆에 이렇게 라커 및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어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최고 따봉을 안 줄 수가 없었습니다.

 

 

 

입구에서 가까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사격 게임이 있었는데 공도 부드러운 스펀지 재질이기 때문에 안전 사고에 최대한 대비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색색깔로 아주 예쁘게 해 놔서 어른이 봐도 예쁘고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와글와글 사이클이라는 이름의 다람쥐통인데요. 계속 돌리는 것은 아니지만 간간이 올라가서 돌리고 하는 모습도 재미있었습니다.

 

이쪽 존은 소꿉놀이 존이어서 다양한 장보기 코너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미니 카트가 있었는데 바퀴도 제대로 달려서 실제 마트 카트의 축소판이라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조금 큰 아이들은 이곳은 그냥 하이패스로 지나갑니다.

 

 

 

 

그리고 입구 옆에 있는 아주 노란색의 미끄럼틀과 로프가 있는데요.

이곳에서부터 예쁜 색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저런 네온사인을 예쁘게 만들려면 작게 해도 돈이 은근 나가는데 아주 예쁘더라고요~! 네온사인에 꽂힌 1인!

 

 

 

 

그리고 만족스러운 것은 부모들이 음료 한 잔 마시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넓다는 건데요.

여기에서 보면 테이블 3~4개가 전부인 것처럼 보이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굉장히 넓고 많은 테이블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손님들이 많으면 꽉 찰 수도 있겠지만 제가 다녀왔던 날 기준으로는 매우 널널한 편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넓었기 때문에 대형 키즈 카페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와글아이 키즈 플레이 라운지라고 또 아주 예쁘게 네온사인 글씨가 저의 눈을 끌었습니다.

 

이곳 역시 미니 소꿉놀이 존 같은데 포토존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튜브 썰매가 있습니다.

 

 

 

 

튜브 썰매가 있는데 완만한 경사이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뒤에서 직원 분이 밀어 주어서 가운데에 있는 롤러 위로 튜브가 미끌어져서 내려오게 됩니다.

 

시간은 1시간 30분 단위로 썰매 운행을 하고 30분은 점검시간을 갖습니다.

10시, 12시, 14시, 16시, 18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운행합니다.

 

 

 

 

와글아이 키즈카페는 노란색과 초록색이 컨셉인 느낌인데요.

이 사진에서 왼쪽에 들어가는 입구가 튜브 슬라이드 타는 곳입니다.

 

이쪽 복도를 따라서 쭉 가게 되면 노란색의 세상이 나타납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놀이시설

완전 노란 세상이 나왔습니다.

 

 

 

왼쪽에는 편백나무, 오른쪽에는 트램폴린이 있습니다.

정면으로 쭉 가면 낚시 놀이와 자동차 카트 놀이가 있고요.

 

와글아이의 두 번째 왕따봉 포인트는 놀이시설마다 부모들이 앉아서 지켜볼 수 있는 벤치가 저렇게 마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아이들이 놀 때 어른들이 서 있거나 있을 곳이 없는데 와글아이는 모든 놀이 섹터마다 밖으로 벤치가 길게 되어 있어서 어디서든 앉아서 지켜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요즘 생기는 많은 키즈카페들도 하고 있긴 합니다.

 

 

 

 

트램폴린 구역인데 길고 크게 있으면 부딪히거나 다칠 염려가 있는데 작은 것으로 여러 개를 나눠 놨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트램폴린 사이에 다닐 수 있는 큰 구멍이 있어서 이것 역시 마음에 들었던 포인트였습니다.

 

 

 

 

편백나무 역시 섹터가 나위어 있었는데요.

각 코너마다 일정 부분 나뉘어서 존재하여 아이들끼리 마찰을 최소화하고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희 아이 역시 궁금해서 한 번 들어갔다가 하이패스!

 

 

 

 

조금 더 활동적인 놀이를 하러 왔는데 낚시 놀이를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 1인이지만 낚시 놀이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역대 최고의 낚시 놀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낚시놀이존이 있으면 크게 하나에 여러 명이 옹기종기 모여서 하기 마련인데 와글아이는 아예 여러 개로 나눠 놨기 때문에 이것도 아이들끼리의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서 낚시 놀이가 바닥에서 올라와 있어서 아이들이 납작 엎드리거나 수그리고 할 필요 없이 팔꿈치로 기대어 낚시놀이를 할 수 있던 점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낚시놀이터가 이렇게 올라와서 참 편했습니다.

이 방향에서 왼쪽이 레이싱 카를 운전하는 장소고 이 트램폴린 반대편이 저희 아이의 원픽 장소가 있는 곳입니다.

 

 

 

 

자동차 레이싱 놀이가 있는 곳은 여태 가 본 곳 중에 아틀란티스밖에 없었는데 와글아이에도 있다니 반가웠습니다.

물론 코스 부분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아이가 혼자서 탈 수 있는 키의 기준은 110cm였습니다.

그 밑이라면 부모가 동승해서 같이 타고 운전할 수 있었습니다.

 

 

 

 

운전을 못해서 여태 같이 탔었는데 어느 순간에 업그레이드가 돼서 혼자서 운전하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2바퀴씩 타게 되고,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탑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인기 없는 코너는 가운데에 위치한 흰색 코너가 되겠습니다.

주로 이 부분에는 캔버스 액자가 걸려 있거나 정적인 놀이들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최애가 된 볼풀

원래부터 영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쪽 존에서만 아주 땀을 흘리면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와글아이 하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사진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형광초록색이라고 해야 할지 아무튼 일반 초록색은 아닌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초록색의 미끄럼틀과 볼풀이 되겠습니다.

 

 

 

 

온통 초록색 세상에서 미끄럼틀과 볼풀이 있으니 아이들이 아주 만족해 했습니다.

 

와글아이가 What A Great Lounge Enjoy It의 약자였더라고요.

그만큼 저희 아이도 땀흘리도록 즐겼습니다.

 

 

 

 

특히 이쪽 볼풀은 공이 아주 많이 들어 있어서 푹 숨으면 안 보일 정도가 됩니다.

게다가 저 안전요원들이 앉는 높은 의자에 올라가서 다이빙까지 할 정도로 공이 많았습니다.

물론 저 위에서 뛰면 위험하긴 하지만 다들 그렇게 놀더라고요.

 

어쨌든 이렇게 감각적이고 예쁜 색상, 그리고 볼이 가득찬 볼풀이 아주 마음에 들었던 모양입니다.

 

 

장단점 요약

내돈내산으로 방문했던 와글아이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 넉넉한 편의시설, 락커
• 나갈 때 손 씻을 수 있는 세면대
• 예쁘고 감각적인 놀이 공간
• 놀이 밖으로 부모들이 앉을 수 있는 공간 마련
• 곳곳이 포토존

단점

• 화장실이 멀다

 

유일한 단점으로 꼽는 것이 내부에 화장실이 없고 밖으로 나가서 가야 하는 점입니다.

 

건물 구조상 어쩔 수 없는 점이 되겠지만 역시나 아쉽다면 아쉬운 유일한 1가지입니다. 저흰 미리 해당 정보를 알았기 때문에 전부 이미 화장실에 다녀와서 화장실에 갈 일이 없었지만 말이죠.

 

아이와 가 볼 만한 곳으로 키즈카페 중에서는 와글아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희 아이가 "나 다음에 또 올래"라는 말을 할 정도면 상당히 만족했다는 뜻인데 이 말을 오늘 듣고야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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