킷사텐 동춘 인천 감성 카페 푸딩 크림브륄레 치즈케이크 with zv-e1

킷사텐이 일본 커피점이 넘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의 아라비카 커피처럼 유명한 카페이면서 푸딩이 유명한가 보더라고요. 현재 한국에는 4개의 지점이 있는데 그중 3개가 서울에 있고, 1개가 인천에 생겨서 가까운 인천 동춘점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내돈내산 킷사텐의 커피와 푸딩의 생생한 후기를 시작합니다.

 

• 영업시간 : 11:00 ~ 20:00
• 주소 : 인천 연수구 봉재산로54번길 6 1층 104호
• 전화 : 0507-1304-3451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최근 카페라고 하면 맛보다 인테리어가 더 위라고 할 만큼 특색이 없으면 손님들이 안 찾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나 SNS로 인해서 더 특별하고 더 색다른 곳에 가서 사진을 찍고 올리지 않으면 관심을 끌기 어려우니까요.

 

 

그런 면에서 킷사텐 동춘점은 깔끔하고 모던함이 돋보이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나무와 그레이의 조합이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바닥은 헤링본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물이 있는 장식장이 마음에 들었고, 작은 나무가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킷사텐의 로고와 함께 다인용 좌석의 모습입니다.

이곳이 유일하게 단체 좌석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뒤에 있는 커피 머신의 모습인데 빨간색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커피머신의 종류는 모르지만 비슷한 커피머신을 어디 카페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좌석들은 대부분 2인용 좌석들이 많았고, 그만큼 방문하는 손님들의 연령대가 젊은 층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후의 해질녘 즈음이 되면 이렇게 자연광이 들어와서 더욱 카페의 분위기가 따뜻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창가 쪽에도 의자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거의 1인 테이블이라고 할 만큼 작고 귀여운 간이 테이블이었습니다.

 

 

또한 인상적인 것은 주방 쪽 인테리어였는데 뭔가 방음을 한 것과 같은 특색 있는 인테리어였습니다.

포근하고 따뜻해 보이는 인테리어였는데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옆에는 키오스크로 되어 있어서 직접 주문을 진행하면 됩니다.

 

 

커피, 푸딩, 치즈케이크, 크림브륄레

카페니까 아무래도 커피의 맛이 중요하겠죠.

라떼를 시켰기 때문에 예쁜 라떼 아트와 함께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에는 저가 커피의 대용량에 익숙해져서 처음에는 좀 적은 양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 것도 사실입니다.

맛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산미가 있는 걸 안 좋아하는데 산미가 없는 진한 커피향이었습니다.

커피 맛은 개인차가 커서 제가 뭐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라임에이드를 뒤늦게 시켜서 사진은 따로 넣지 않았는데 어쨌든 전체적으로 그릇과 식기들의 갬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눈으로 먹는 부분에 있어서는 아주 만족스러웠고, 푸딩과 크림브륄레는 사실 처음 먹어 보는 것들이라 신기함이 더 컸습니다.

 

 

 

치즈케이크는 정말 버터 같은 비주얼이었는데 꾸덕한 것이 좋았습니다.

제대로 된 치크케이크여서 합격!

 

 

 

푸딩은 아주 흔들흔들하고 부드러워서 고급스러운 느낌의 디저트였습니다.

푸딩을 덮고 있는 것은 설탕을 그을린 것과 같은 색상과 달콤 쌉싸름함이 느껴졌습니다.

달고나의 액체 버전 느낌인데 정확한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크림브륄레 위에 있는 것은 확실히 설탕을 토치로 녹이는 것 같았습니다.

보진 못했는데 토치 소리가 나는 것으로 봐서 이 위에는 설탕을 녹이는 것 같았는데 이 역시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함께 데리고 온 소니의 ZV-E1으로 테스트 샷을 좀 찍어 보느라고 여러 장면을 담아 보았습니다.

 

 

 

연휴에 와서 그런지 한산했고, 주차 공간은 넉넉했습니다.

원래 이 주변이 그렇게 주차가 어려운 곳이 아니라 접근성은 상당히 용이합니다.

 

 

 

푸딩을 한 스푼 떠서 먹기 전. 연두부와 같은 느낌으로 살포시 떠서 먹으면 됩니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푸딩입니다.

 

 

 

크리고 크림브륄레 위에는 이렇게 설탕이 있는데 수저로 깨서 먹으면 됩니다.

탕후루처럼 딱딱한 설탕막을 깨먹는 느낌인데 나름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마치 얼음 깨고 낚시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킷사텐 동춘점에서의 따뜻했던 인테리어와 커피는 아주 좋은 연휴 동안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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