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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에어컨 바람세기 전기세 얼마나 더 나올까?

by Planzee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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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에어컨을 안 켤 수 없는 날씨가 되었는데요. 에어컨을 틀면서 우리 머릿속에 항상 떠오르는 게 있다면 바로 전기세가 아닐 수 없습니다. 나날이 전기요금도 오르고 있고, 경기가 어려울 때면 부담스러워지는데요.

어떻게 하면 전기세를 조금이라도 아끼면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을까가 고민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에어컨 바람세기 과연 전기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에어컨 바람 세기와 전기세
  • 에어컨의 전기요금의 주범은?
  • 에어컨 전기세 줄이는 방법

 

에어컨이 나오는 집 안의 풍경과 창 밖의 노을

 

 

 

바람세기와 전기세의 관계

먼저 에어컨의 바람 세기와 전기세의 관계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바람을 세게 틀거나 약하게 틀거나 에어컨 전체 전기세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작다는 말씀입니다.

 

바람 세기는 선풍기의 강풍과 약풍 정도의 차이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선풍기를 사용할 때 "강풍으로 틀면 전기세 많이 나오니까 약풍으로 틀어"라는 말씀을 들어 보신 적이 거의 없을 것 같은데요.

 

그만큼 바람의 세기가 전기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중에 1에서 2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람 세기를 무조건 약으로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에어컨 가동 초기에는 가장 세게 돌려서 최대한 빨리 실내 공기를 시원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약풍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에어컨 전기요금의 주 요인

그럼 에어컨의 전기요금을 많이 나오게 하는 주된 요인이 무엇인가 하면 바로 실외기가 되겠습니다.

실내기 자체로는 전기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진 않습니다.

 

문제는 실외기인데 실외기는 크고 무거운 데다가 밖에서 뜨거운 날씨와 싸우면서 돌아가고, 실내에는 시원한 공기가 나오게 해 주는 역할을 하죠.

 

실내기에서는 온도 조절과 바람 세기, 풍향 조절 등을 하게 되고요.

 

따라서 더운 공기를 시원하게 해 주는 데에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 역할을 해 주는 실외기가 전기요금을 많이 잡아먹습니다. 이는 어쩔 수 없는 역할적 특성이기 때문에 전기를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배경 가운데 전기세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용 패턴이나 습관을 통해서 줄일 수 있습니다.

 

 

에어컨 전기세 줄이는 방법

정속형과 인버터형

에어컨에는 정속형과 인버터형이 있는 것을 다들 알고 계시죠?

 

정속형은 상대적으로 오래된, 예전에 제조된 에어컨으로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돌아가지 않고 있다가 온도가 올라가면 다시 돌아가는 방식으로 전기를 많이 먹습니다.

꺼진 상태에서 다시 돌리는 데에 전기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인데요.

 

인버터형은 계속 돌아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내 온도를 낮출 때에는 빠른 속도로 돈다면 목표 온도에 도달했다면 느리게 도는 방식으로 다시 가동할 때의 전력 소모를 없애고자 계속 돈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복잡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말하면 껐다 켜는 데에 전기가 많이 들어가니 인버터형은 계속 돌아가는 대신 저전력 모드로 돌아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실내 온도를 어느 정도 계속 유지시키기 때문에 초기에만 전기를 많이 소모하고 그 뒤로는 온도 유지를 하면서 전기를 적게 소모합니다.

 

 

에어컨과 집 안의 가구들이 함께 있는 일러스트의 모습

 

 

잠깐의 외출 시에도 계속 켜 놓기

마트를 가든 동네 가게를 가든 잠시 자리를 비우는 상황에서는 에어컨을 켜 두고 나가는 것이 오히려 전기세를 더 절약하는 길입니다.

 

사람이 자동차를 손으로 밀 때도 처음에는 정말 많은 힘이 들어가지만 한 번 반동을 받게 되면 그 뒤로는 쉽게 밀리는 것처럼 에어컨 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껐다가 켜서 전기를 소모하는 것보다 계속 켜 두었을 때의 전기 소모가 적습니다.

대략 6시간 이내의 외출 정도는 켜 두는 것이 낫다는 실험이 있었는데요. 사람 1명이 내는 열 역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빈 집에서 온도를 27~28도로 돌리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실외기 관리

실외기는 보통 밖에 두기 때문에 강한 태양열과 높은 온도에 노출이 됩니다.

실외기가 직사광선에 받지 않게 커버를 씌우거나 너무 뜨거울 때 물을 좀 뿌려서 식혀 주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물을 잘못 뿌려서 아랫집에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쨌든 실외기 역시 시원할수록 효율이 좋기 때문에 실외기가 너무 뜨겁지 않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실외기가 밖에서 돌아가는 모습

 

 

 

열 손실 줄이기

그 외에도 실내의 열 손실을 줄이는 것이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되죠.

커튼을 친다거나 블라인드로 빛이 들어와서 실내 온도를 올리지 않도록 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에어컨이나 보일러나 열 손실과의 싸움인데요. 여름에는 냉기가 손실되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중요하고 겨울 역시 따뜻한 온기가 내부에 유지되도록 외부로부터 방한에 신경 써야 하고요.

 

 

이번 시간에는 에어컨 바람세기와 전기세의 관계를 살펴보고 전기세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특히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기선을 뽑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전기세가 나오더라고요.

 

전기세가 얼마나 나왔는지는 아래 첨부해 둔 글을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고물가, 전기세가 가장 비싼 이 시기에 전기요금이 그래도 절약되는 방식으로 사용되길 바라면서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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