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플러스박스 300만 원 이자 너마저 내려가다니 ㅠㅠ

금리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은행도 땅 파서 돈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데요.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가 아무래도 서운한 분들 계실 겁니다. 저도 서운해졌는데요.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금리는 내려가서 아쉽긴 한데 더 내려간 줄 모르고 있다가 오늘에야 발견했는데요.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파킹통장 금리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이자

먼저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 최근 이자는 2.3%였습니다.

이것도 3%에서 점점 내려왔던 건데 이제는 2.2%가 되었습니다.

 

사실상 연 이자이기 때문에 크게 체감되지는 않을 겁니다. 금액이 클수록 체감은 되겠지만 금액이 크다는 것은 저랑은 또 상관이 없는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큰 금액을 굳이 파킹통장에 넣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아쉬운 것은 아쉬운 거고요.

 

 

 

먼저 300만 원이 꽉 차진 않았지만 어쨌든 300만 원 가까운 돈을 넣었을 때 이자는 4,000원에서 5,000원 사이가 됩니다.

따라서 이자를 받는 넷째주 토요일에는 공짜 커피 한 잔 정도는 먹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아주 소소한 행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계산이 일할 계산이기 때문에 매달 받는 금액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의 위치가 이번처럼 월 말에 있게 되면 더 많은 금액을 받게 되겠지만 다음 달에는 상대적으로 적게 받을 수도 있고요.

그래서 11월과 12월의 이자가 무려 1천 원이나 난다는 사실!

 

 

 

플러스박스도 얼마를 넣느냐에 따라서 투트랙으로다가 금리를 주기 시작했는데요.

5천만 원 초과분은 3%였다가 2.8%로 내려왔고, 5천만 원 이하의 금액은 2.2%로 내려왔습니다.

 

맨 아래에 포스팅을 했을 때만 해도 2.7%의 금리를 제공해 주었었는데요. 카카오뱅크는 2.6%를 제공했었습니다.

물론 세전 금액이고요.

 

정확한 300만 원을 2.2%의 금리로 적용된다면 얼마를 받게 되는지 계산을 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300만 원 x 2.2% / 12개월 = 5,500원이 됩니다. 여기에서 15.4%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

5,500원 - 847원 = 4,653원이 됩니다.

 

따라서 평균 1달 300만 원을 넣게 되면 세후 4,653원을 받게 됩니다.

 

vs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는 케이뱅크보다는 더 금리가 떨어졌습니다.

아래에서 글을 썼을 때만 해도 2.6%였는데 그보다 더 떨어지더니 현재는 2.00%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받게 되고요. 보관 한도는 1천만 원인데 1억 원으로 올릴 수 있나 봅니다.

남의 이야기이니까 뭐 한도를 늘릴 필요가 없고요.

 

어쨌든 2%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데 케이뱅크가 내려와 주어서 둘 사이에는 0.2%의 차이만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300만 원의 금액을 연 2%의 금리로 받게 되면 얼마나 받게 될지 계산해 보았습니다.

 

300만 원 x 2% / 12개월 = 5,000원, 세금 15.4% 제외 시

5,000 - 770 = 4,230원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는 300만 원을 넣게 되면 매월 약 4,230원 정도를 받게 됩니다.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300만 원 넣었을 때의 1달 이자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300만 원 넣었을 때의 1달 이자
평균4,653원	평균 4,230원

 

둘의 차이는 약 423원입니다. 1년으로 치면 5,076원이 되기에 1달 치를 더 받게 되는군요.

 

1년에 한 번 더 커피를 사먹을 수 있는 케이뱅크로 아직까지는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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